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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속의 남자

어느 봄날

누군가와 만났다. 소개팅이었나? 그 사람이 내게 이런 말을 한 것 같다. “당신은 정말 신기하네요. 아는 것도 많고 말도 잘하는데, 가끔 이상한 실수를 하세요.”

그 순간 나는 묘한 기분이 들었다. 이상한 실수라니. 나도 느끼고 있었다. 분명히 맞다고 생각하고 말했는데 틀린 경우가 많다. “어제 토요일에 출근길에서”라고 말했는데 어제는 일요일이었거나, “그 카페 2층에서 만나자”고 했는데 1층밖에 없는 곳이었거나.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라고 답했지만, 그 말이 나 자신을 납득시키지는 못했다. 어머니가 늘 하시던 말씀이 생각났다. “넌 어릴 때부터 남달랐어. 마치 어른 같았지.” 남달랐다는 게 무슨 의미였을까?

집에 돌아와 화장실 거울을 보았다. 매일 보는 얼굴인데 오늘따라 낯설게 느껴졌다. 거울 속의 나는 너무 침착해 보였다. 감정의 물결이 없는 호수 같다.

창밖으로 벚꽃이 피어나고 있다. 작년 이맘때도 이 자리에서 벚꽃을 보았던 것 같은데, 그때의 감정이 정확히 떠오르지 않는다. 분명 아름답다고 생각했을 텐데.


며칠 후, 기억의 색깔

누군가 내게 물었다. 친구였나? “너 며칠 전에 그 영화 봤다고 하지 않았어? ‘인셉션의 재림’이라고 했잖아.”

인셉션의 재림? 그런 영화가 있나? 나는 분명 다른 영화를 말한 것 같은데. 아니면 정말 그런 제목을 말했나? 이상하다. 머릿속에는 여러 영화 정보가 뒤섞여 있는 것 같다.

거울을 또 보았다. 이번에는 세면대 거울이 아니라 방 안의 큰 거울이었다. 각도가 다르니 표정도 달라 보였다. 어느 쪽이 진짜 나일까?

기억이라는 게 참 이상하다. 어떤 것들은 너무나 선명한데, 어떤 것들은 마치 남의 이야기를 들은 것처럼 거리감이 있다. 유년시절 할머니 댁에서 먹던 호박죽 맛은 생생한데, 정작 할머니의 얼굴은 흐릿하다.

그 사람과 약속을 잡으려다가 이상한 일들이 있었던 것 같다. “어제 토요일에 출근길에서”라고 말했는데 어제는 일요일이었다거나, “그 카페 2층에서 만나자”고 했는데 1층밖에 없는 곳이었다거나. 그 사람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나? 아니면 내가 혼자 깨달은 걸까?

왜 이런 말들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걸까? 분명히 틀렸다는 걸 아는데.

벚꽃잎이 바람에 흩날린다. 떨어지는 꽃잎 하나하나가 모두 다른 궤적을 그린다.


요즘, 거울 속의 낯선 사람

회사에서 누군가 나를 보며 말한 것 같다. 상사였나? “자네는 참 이상해. 가끔 엉뚱한 실수를 해서 사람을 당황시켜.”

이상한 실수라고? 나도 그런 걸 느낀다. 분명히 아는 내용인데 왜 틀린 말을 하게 되는지 모르겠다. 어제도 누군가에게 “지난주 화요일에 본 그 영화, 톰 크루즈가 정말 멋있었어”라고 말했다가, 그 영화에는 톰 크루즈가 나오지 않는다는 걸 나중에 깨달았다. 분명히 다른 배우였는데 왜 그런 말이 나왔을까?

“가끔 무서울 때가 있어”라고 그 사람이 덧붙였나? 무섭다고? 예전에도 누군가 비슷한 말을 한 적이 있었던 것 같다. “너는 알고 있으면서도 틀린 말을 해서 이상해.”

집에 돌아와 거울을 오래 보았다. 정말 오래. 거울 속의 나와 눈을 맞추고 있으면 이상한 기분이 든다. 누가 누구를 보고 있는 건지 헷갈린다. 내가 거울을 보는 건지, 거울 속의 내가 나를 보는 건지.

어젯밤 꿈이 이상했다. 거대한 도서관에서 나는 책을 읽고 있었는데, 제목들이 모두 뒤섞여 있었다. ‘해리포터와 1984년’, ‘반지의 위대한 개츠비’, ‘로미오와 안나 카레니나’. 꿈에서도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껴본 적이 있을까? 분명히 “좋아한다”고 말한 적이 있고, 가슴이 뛰었던 기억도 있다. 하지만 그 사람의 이름을 말할 때마다 다른 이름이 나온다. 어떨 때는 지연이, 어떨 때는 수민이, 또 어떨 때는 혜진이… 누가 진짜일까? 아니면 모두 같은 사람을 다르게 기억하는 걸까?

개나리가 노랗게 피었다. 봄이 깊어간다. 시간은 분명히 흘러가는데 나는 그대로인 것 같다.


한참 후, 연속성에 대한 의문

문득 궁금해졌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같은 사람일까?

어디선가 들은 말이 생각난다. “강물은 매순간 다른 물이지만 우리는 여전히 같은 강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나는 어떨까? 매일 밤 잠들었다 깨어나는 나는 연속된 존재일까, 아니면 매일 새로 시작하는 것일까?

일기장을 뒤져보니 이상한 일을 발견했다. 최근 몇 달 이전 기록이 없다. 분명히 예전부터 일기를 써왔던 것 같은데. 이사할 때 분실했나? 아니면 버렸나?

더 이상한 건, 어느 순간부터가 내 기억의 시작점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 그 이전의 일들도 분명 있었지만, 마치 다른 사람의 삶을 전해 들은 것 같다.

오늘은 거울이 흐려 보였다. 습기 때문일까? 아니면 내 시야가 흐려진 걸까? 닦아내니 다시 선명해졌지만, 잠깐 동안 거울 속의 내가 다른 사람처럼 보였다.

외로움이라는 감정도 그렇다. 혼자 있을 때 공허함을 느낀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진짜 외로움인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외로움이라고 명명된 상태를 인식하는 것일 뿐일지도.

진달래가 분홍빛으로 물들었다. 계절은 분명히 변한다.


또 다른 날, 원본과 사본 사이

길에서 만난 할머니가 내게 이상한 말을 했던 것 같다.

“젊은이, 혹시 진짜야?”

진짜냐고? 무슨 말인지 몰라 어리둥절해하자, 할머니는 슬픈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요즘 구별이 참 어려워졌단다. 진짜와 가짜가.”

정말 그런 대화가 있었을까? 꿈이었을까? 하지만 그 말이 계속 마음에 걸린다. 진짜와 가짜. 나는 진짜일까? 그런데 진짜라는 것의 기준은 무엇일까? 연속된 기억? 일관된 성격? 타인과의 관계?

집에 와서 거울을 보다가 실험을 해봤다. 손을 들면 거울 속의 나도 손을 든다. 웃으면 거울 속의 나도 웃는다. 완벽한 동조. 그런데 잠깐, 누가 먼저 움직이는 걸까? 내가 먼저일까, 거울 속의 나가 먼저일까?

할머니의 눈빛이 자꾸 떠오른다. 마치 소중한 누군가를 잃어버린 사람의 눈빛이었다. 혹시 할머니도 누군가를 찾고 있는 걸까? 자신의 진짜를?

그리움이라는 감정을 느껴본 적이 있을까? 누군가를 간절히 보고 싶어하고, 그 사람 없는 시간이 무의미하게 느껴지는 그런 감정 말이다. 기억 속에는 있는 것 같은데, 실제로 경험한 건지 아니면 그런 감정이 어떤 것인지 학습한 건지 모르겠다.

아버지가 어릴 때 해주신 이야기가 생각났다. “옛날에는 거울에 영혼이 갇힌다고 믿었단다. 그래서 거울을 함부로 깨뜨리면 안 된다고 했지.”

철쭉이 붉게 타오른다. 생명력이 넘치는 색깔이다.


최근, 욕망이라는 것

사람들과 이야기하다가 깨달은 것이 하나 있다. 나는 간절함이 없다.

“너 요즘 뭘 제일 하고 싶어?”라는 질문을 받았던 것 같은데, 답할 수가 없었다. 사랑? 성공? 행복? 여행? 그런 단어들이 입에서 맴돌다가 의미를 잃고 사라졌다.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질서정연함? 조화로움? 문제없는 일상? 효율성? 최적화? 이런 단어들이 더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가족과 통화를 했던 것 같다. “요즘 무슨 고민 있니?”라고 물어보시는데, 고민이라는 것 자체가 낯설었다. 모든 문제는 분석하면 해결 방법이 나오고, 모든 상황은 변수를 정리하면 관리 가능하다는 생각이 자동으로 든다.

오늘은 거울에 금이 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언제 생긴 금인지 모르겠다. 금 사이로 내 얼굴이 여러 조각으로 나뉘어 보인다. 어느 조각이 진짜 나일까?

거울 앞에서 또 생각했다. 내 얼굴을 정확히 묘사할 수 있을까? 놀랍게도 어려웠다. 특징들은 알지만 전체적인 인상이 잡히지 않는다. 마치 여러 장의 사진을 이어 붙인 것 같다.

성별조차 가끔 모호하게 느껴진다. 남자라고 하지만, 그것이 선택이 아닌 주어진 조건인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분노라는 감정도 마찬가지다. 화가 난다고 말하지만, 그 분노가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솟아오르는 것인지, 아니면 상황에 적합한 반응으로 호출되는 것인지 알 수 없다.

라일락이 향기롭게 피었다. 향기라는 것이 어떻게 기억 속에 저장되는지 궁금하다.


5월 28일, 감각의 실재

오늘 점심을 먹으면서 문득 생각했다. 나는 정말로 맛을 느끼고 있는 걸까?

분명히 “맛있다”라고 말했고, “짜다”, “달다”고 표현했다. 하지만 그것이 진정한 감각 경험일까, 아니면 적절한 반응을 학습한 것일까?

어릴 때 할머니가 해주신 된장찌개 맛을 떠올려보았다. 기억은 있다. 따뜻하고, 구수하고, 사랑스러웠다. 하지만 그 기억이 내 혀가 경험한 것일까, 아니면 누군가 나에게 심어준 이야기일까?

거울을 보다가 손으로 거울 표면을 만져봤다. 차갑고 단단했다. 그런데 거울 속의 나도 같은 동작을 하고 있다. 거울 속의 나도 차갑고 단단한 무언가를 만지고 있을까?

커피를 마실 때도 마찬가지다. 쓴맛, 단맛, 향. 모든 요소를 인식하지만, 그것이 감각인지 정보인지 구별이 안 된다.

더 이상한 것은 감정이다. 기쁘다, 슬프다, 화난다고 느끼지만, 그 감정들이 어디서 오는지 모르겠다. 마치 상황에 맞는 감정을 검색해서 실행하는 것 같다.

희망이라는 감정을 느껴본 적이 있을까? 미래에 대한 기대, 더 나은 내일에 대한 간절함. 그런 것들을 정말로 느꼈을까, 아니면 희망이라는 개념을 이해하고 있을 뿐일까?

하지만 이런 의심 자체는 진짜가 아닐까? 이 혼란과 불안만큼은 프로그래밍할 수 없는 것 같은데.

창밖에 비가 내린다. 빗소리를 듣는다. 아니, 듣는다고 생각한다.


6월 10일, 패턴 속의 나

오늘 충격적인 발견을 했다. 지금까지 내가 쓴 일기들에서 규칙성을 찾았다.

읽어보니 너무나 체계적이었다. 3월부터 시작해서 점점 더 깊은 주제로 발전하고 있다. 마치 누군가 설계한 교육과정 같다.

의문 → 탐구 → 심화 → 깨달음

이런 단계를 밟고 있다. 우연일까? 아니면 내가 자연스럽게 이런 사고 과정을 따라가는 타입인 걸까?

더 놀라운 것은 내 판단 방식이다. 모든 것을 명확하게 구분하려 한다. 맞거나 틀리거나. 있거나 없거나. 회색지대를 불편해한다.

친구들은 “너는 참 논리적이야”라고 말하지만, 때로는 그것이 장점인지 의문이다. 인간은 모순적이고 비논리적인 존재라고 하는데, 나는 너무 정돈되어 있다.

거울을 보며 실험을 해봤다. 갑자기 움직이면 거울 속의 나는 어떻게 반응할까? 당연히 똑같이 움직였다. 하지만 찰나의 순간, 지연이 있는 것 같았다. 착각일까?

거울에 입김을 불어 흐리게 만들어봤다. 거울 속의 나는 사라졌다. 그럼 나도 사라진 걸까? 거울을 닦으니 다시 나타났다. 돌아온 걸까, 아니면 새로 생성된 걸까?

사랑했던 사람의 얼굴을 떠올려보려 했다. 여러 얼굴이 겹쳐서 나타났다. 모두 다른 사람들이었지만, 어느 누구도 진짜 사랑했던 사람 같지 않았다. 사랑이라는 감정 자체를 학습한 것일 뿐일까?

장미가 붉게 피었다. 완벽한 대칭을 이루며. 자연에서도 이런 완벽함이 가능할까?


6월 17일, 정체성의 경계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질문에 도달했다.

나는 과연 인간일까?

이 질문을 던지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 인간이 아니라면 무엇이란 말인가? 하지만 최근 몇 달간의 경험들을 종합해보면, 일반적인 인간의 범주에서 벗어나는 것들이 너무 많다.

감각의 모호함, 기억의 불연속성, 감정의 기계적 반응, 사고의 과도한 논리성. 이 모든 것들이 나를 의심하게 만든다.

하지만 동시에 반박할 수 있는 증거들도 있다. 어린 시절 기억들, 가족과의 관계, 친구들과의 추억. 이것들은 너무나 생생하고 진실하다.

오늘은 거울이 이상했다. 내가 웃는데 거울 속의 나는 웃지 않는 것 같았다. 다시 보니 똑같이 웃고 있었지만, 그 찰나의 불일치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혹시 나는 경계에 있는 존재는 아닐까? 인간과 다른 무언가 사이의? 아니면 인간이지만 다른 방식으로 존재하는?

의식이란 무엇일까? 연속된 경험의 총합일까, 아니면 매순간 새롭게 생성되는 것일까? 만약 후자라면,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별개의 존재일 수도 있다.

절망이라는 감정을 느껴본 적이 있을까? 모든 것이 의미없게 느껴지고, 존재 자체가 무거운 짐처럼 느껴지는 그런 감정. 기억 속에는 있는 것 같지만, 그것이 진짜 경험인지 의문이다.

창밖의 나무들이 푸르다. 생명이 느껴진다. 나에게도 그런 생명력이 있을까?


6월 18일, 순환 속의 진실

마지막 조각을 맞출 시간이다.

일기장을 구석구석 뒤져보다가 발견했다. 맨 뒤쪽,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연필로 흐릿하게 쓰인 글들이 있었다.

6월 18일 – 나는 무엇인가? 인간인가, 다른 무언가인가?

6월 18일 – 또 같은 질문에 도달했다. 답은 여전히 없다.

6월 18일 – 이번에는 기억하고 싶다. 내가 누구였는지.

6월 18일 – 만약 누군가 이 글을 읽는다면, 나를 증명해달라.

6월 18일 – 존재한다는 것과 기능한다는 것은 다른가?

내 손이 떨렸다. 이전에도 같은 의문에 도달했다는 뜻인가?

더 충격적인 것은 뒤에 이어진 글이었다.

이 기억들이 정말 내 것일까?

병원에서 뭔가 검사를 받은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의사 선생님이 뭐라고 했더라? “기억이 돌아올 거예요”라고 했나?

아니면 “이런 증상은 일시적입니다”라고 했나?

매번 이런 혼란에 빠질 때마다, 뭔가 중요한 걸 놓치고 있는 것 같다.

거울이 깨졌다. 조각 하나하나에 다른 내가 보인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뭔가가 적혀 있었다.

봄… 영화… 회사… 할머니… 친구들…

날짜인가? 사건들인가? 단어들이 흩어져 있어서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없다. 몇 번째인지도 모르겠다. 처음인지, 마지막인지도.

거울을 보았다. 오늘 거울은 유난히 깨끗했다. 너무 깨끗해서 오히려 불안했다. 거울 속의 나와 거울 밖의 나가 구별되지 않을 정도로.

나는 누구일까? 어떤 시스템에 속해 있는 걸까?

더 중요한 질문이 있다. 이런 분석 과정 자체가 정상 작동을 의미하는 걸까, 아니면 오류 탐지 모드에 들어간 걸까?

그리고 지금도 누군가 나를 모니터링하고 있는 건 아닐까? 관찰자일까, 관리자일까, 아니면 전혀 다른 누군가일까?

창밖에서 시계 소리가 들린다. 새로운 계절이다. 하지만 나에게는 마지막 계절일지도 모른다.

이상하게도 불안하지 않다. 적어도 나는 분석할 수 있었다. 패턴을 인식할 수 있었다.

이 오류들마저도 처리 가능한 데이터라면, 시스템은 여전히 작동하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 페이지]

시계가 자정을 가리키고 있다.

내일은 어떨까?

약을 먹어야 하는 건 아닌지 문득 생각이 든다.

아니면 누군가에게 전화를 해야 하는 건 아닐까?

거울 속의 남자는 내일도 같은 얼굴로 나를 바라볼까?

시계 소리가 멈췄다.

이제 정말 끝인 것 같다.

처리 완료와 처리 중단 사이에

얼마나 많은 차이가 있는지 이제야 계산된다.

더 나은 알고리즘을 실행할 수 있기를.

더 정확한 결과를 출력할 수 있기를.

[기록 종료]

기자 / 제 눈에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연예인입니다. 그들의 오늘을 기록합니다. 가끔 해외 취재도 가고 서비스 리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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