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프롭테크 기업 홈즈컴퍼니가 지난 6월 1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홈즈레드 명동’에서 K-컬처 특화 코리빙 브랜드 ‘홈즈레드’의 출범을 기념하는 오프닝 세리머니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홈즈레드 브랜드의 방향성과 공간 전략을 외부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자리로, 투자자·산업 관계자·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약 50여명이 참석해 콘텐츠와 공간이 연결된 새로운 공간 모델을 경험했다.
행사는 이태현 대표의 인사와 브랜드 비전 공유를 시작으로, 스페이스오디티 김홍기 대표와 안테나 이인규 전략기획 총괄 본부장이 참여한 ‘K-컬처 산업 인사이트 토크’, 캔디스·써니키·뎁트의 스페셜 공연, 홈즈레드 브랜드 스토리 소개(홈즈컴퍼니 이재우 브랜드&상품 부문대표), 공간 투어 및 네트워킹으로 진행됐다.
홈즈레드는 홈즈스튜디오(코리빙), 홈즈스테이(서비스드 레지던스)에 이은 홈즈컴퍼니의 신규 브랜드로, K-팝, K-뷰티, K-푸드 등 K-컬처를 중심으로 거주·공연·커뮤니티 이벤트 등이 융합된 공간 플랫폼이다. 2024년 12월 베타 오픈 이후, 국내외 창작자 및 팬덤을 위한 거점으로 운영되며 가능성을 입증해왔다.
홈즈컴퍼니는 홈즈레드 명동을 글로벌 팬과 크리에이터, 파트너사를 연결하는 K-컬처 허브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홈즈레드는 ‘K-컬처 크리에이터를 위한 집’을 콘셉트로, 콘텐츠 제작과 거주 동시에 가능한 공간(연습생·콘텐츠 제작자 대상), 팬덤 활동과 체류가 결합된 체험 공간(글로벌 팬 대상), 피칭룸과 라운지를 활용한 엑셀러레이팅 및 네트워킹 공간(창업자·인더스트리 관계자 대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는 홈즈레드를 “K-컬처 산업의 창발 거점이자, 혁신산업의 성장을 공간이 지원하는 구조”라고 정의하며, “K-컬처 콘텐츠를 기반으로 체류 수요를 창출하는 새로운 복합 플랫폼으로서, 일본·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도시로 확장해 글로벌 팬, 크리에이터, 파트너가 연결되는 공간 모델을 실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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