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Qorus Innovation in Insurance Awards서 Insurtech 부문…한국 기업 중 카카오페이와 나란히 수상
반려동물AI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아이포펫(AI for Pet)’이 세계적인 보험·핀테크 시상식인 ‘2025 Qorus Innovation in Insurance Awards’에서 Insurtech 부문 실버상(Silver Award)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글로벌 200여 개 보험사 및 인슈어테크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이루어진 성과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에이아이포펫과 카카오페이가 나란히 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에이아이포펫은 실버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혁신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에이아이포펫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이미지 및 동영상을 활용하여 분석하고, 이를 통해 질병의 징후를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험사와의 연계를 통해 예방 중심의 새로운 펫 보험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으며, 이러한 ‘AI-연계형 펫보험 혁신 모델’이 이번 수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이아이포펫은 반려동물을 위한 AI 기반 솔루션을 개발·제공하는 펫테크 전문기업이다. 250만장 이상의 사진을 딥러닝 AI 모델로 학습시켜 95%의 신뢰도로 질병 가능성을 분석하는 기술을 활용하여 반려동물 건강 분석 앱 ‘TTcare’를 서비스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CES 혁신상을 2개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에이아이포펫 허은아 대표는 “이번 수상은 글로벌 보험 시장에서도 에이아이포펫의 기술력과 시장성이 인정받은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허 대표는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보험사와의 제휴를 더욱 확대하고, 글로벌 펫 보험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Qorus Innovation in Insurance Awards는 글로벌 금융 혁신 기관인 Qorus와 세계적 컨설팅 회사 Accenture가 공동 주관한다. 보험 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고객 중심 혁신을 이끄는 기업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한편 에이아이포펫은 2025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주관기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사업화 지원, 멘토링 등 맞춤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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