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6일 코엑스서 개최…306개 기업 지원해 10개사 선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는 7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 & 스튜디오159에서 2025년 상반기 IR 데이 ‘빅웨이브(BiiG WAVE)’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딥테크 및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유망 스타트업 10개사가 참여해, 투자자와의 1:1 밋업과 사업 계획 발표(IR)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빅웨이브에는 총 306개 기업이 지원해 3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치열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기업들은 AI 기반 심장질환 조기진단, 페길화 빌리루빈 기반 신약, 차세대 항체치료 플랫폼, 수소연료전지 및 충전 솔루션, 전기차 통합 서비스, 양자센서 및 보안 통신 기술 등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분야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딥테크 5개사와 바이오 5개사로 균형 있게 구성되어,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기술 교류와 투자 연계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IR 행사에는 국내외 투자기관 및 창업지원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행사 사전 등록 페이지를 통한 1:1 밋업 사전 신청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인천센터 이한섭 대표이사는 “올해는 특히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구체적인 사업 계획과 실현 가능한 성장전략을 가진 기업들을 선별했다”며 “투자자들에게도 기술검증과 시장성을 확보한 성장기업을 직접 확인하고 검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빅웨이브 IR’은 인천광역시와 인천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투자유치 프로그램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조성된 창업 모펀드 ‘인천빅웨이브모펀드’를 기반으로 한다. 빅웨이브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4년간 총 94개사를 발굴, 약 1,5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기업 진단, IR 전략 수립, 피칭 컨설팅, 투자자 매칭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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