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로플랫, 에버랜드·인천공항 등 실시간 혼잡도 정보 제공

‘발자국 연구소’에 새 기능 추가…서울·수도권 다중이용시설 대상

위치 기술 및 데이터 전문 기업 로플랫이 자사 오프라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발자국 연구소’에 실시간 혼잡도 기능을 추가한 버전을 출시했다.

‘발자국 연구소’는 로플랫이 보유한 위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요 상권과 브랜드 매장의 유동인구 통계 및 방문 추이를 제공하는 무료 공개 사이트다. 사용자는 특정 상권 또는 브랜드를 선택해 일자별 방문자 추이를 확인하고 방문자 수의 증감 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서울 및 수도권의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혼잡도 정보가 베타 버전으로 시범 제공된다. 인천공항 출국장, 서울 주요 지하철역, 에버랜드, 더현대서울 등의 현재 기준 혼잡 상황을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혼잡도 데이터는 직전 1시간 동안의 방문 정보를 기준으로 매시간 정시에 반영되고 함께 제공되는 ‘평균 방문추이’는 직전 1~4주간의 동일 요일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이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는 시간대별 혼잡 경향이나 유동인구 흐름을 파악할 수 있으며 출발 시점을 조정하거나 이동 계획을 세우는 데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로플랫 관계자는 “혼잡도 데이터는 개인의 이동뿐 아니라 장소 운영의 효율화를 위한 기초 정보로도 사용될 수 있다”며 “상업시설이나 행사장 운영자 역시 시간대별 혼잡도 추이를 기반으로 혼잡 시간대에 맞춘 인력 운영이나 현장 대응 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앞으로 실시간 데이터의 공급과 활용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플랫은 전국의 위치 인프라를 기반으로 유통, 부동산, 물류 등의 경영환경 및 상권 분석, 입지 선정 등에 활용되는 로케이션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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