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개소 예정 경기북부사무소 중심으로 북부권역 창업기업 생태계 확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17일 경기창업혁신공간 북서부권(고양시)에서 경기 북부권역의 15개사가 참여한 경기 북부권역 스타트업 815 IR 행사를 개최했다.

스타트업 815 IR은 해당 행사가 주기적으로 개최되는 판교 창업존의 주소인 ‘대왕판교로 815’에서 네이밍을 따온 경기혁신센터의 대표 IR 프로그램이다. 11월 개소 예정인 경기혁신센터의 경기북부사무소(고양 CIC, Creative Innovation Center 10층)가 중심이 되어 해당 프로그램을 경기북부권역으로 확대 시행하고자 추진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고양산업진흥원, 경기대진테크노파크를 비롯한 경기북부 유관기관과 항공대학교, 동국대학교, 신한대학교 등 지역대학들이 추천한 창업기업들이 참가해 IR 피칭 및 전문가 상담을 진행하였다. 특히 투자 유치나 피칭 기회가 많지 않았던 경기 북부 기업들에게 뜻깊은 시간으로 평가받았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IR행사나 투자생태계가 활성화되어있지 않은 경기북부권역에서의 스타트업 815 IR 개최를 통해 향후 경기북부사무소의 정기적인 액셀러레이팅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김원경 경기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참여한 기업, 유관기관, 분야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지역경제의 미래는 1%의 천재가 아닌 창업기업 분들을 포함한 함께 협력해나가는 여러분들이 밝혀주고 계시다”라며 창업기업의 생태계를 강건하게 만드는 액셀러레이팅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기혁신센터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경기북부권역에서 사업화 지원, 투자 유치, 분야별 멘토링, 대기업 협업(PoC, 실증 지원),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북부사무소(고양CIC)를 중심으로 경기북부권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기반의 창업생태계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