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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밋모빌리티, WSCE 2025서 ‘인공지능·데이터 어워즈’ 수상

AI 물류 솔루션 ‘루티’로 연료비·운행거리 10~15% 절감 성과

스마트 물류 솔루션 전문기업 위밋모빌리티가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5)’에서 ‘인공지능·데이터 어워즈’ 부분에서 수상했다. 행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이번 수상은 위밋모빌리티의 AI 기반 물류 효율화 솔루션 ‘루티(ROOUTY)’가 현장 중심의 실효성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루티(ROOUTY)’는 AI 기반 SaaS형 물류 배차·경로 최적화 솔루션으로, 도심 배송, 공공 물류, 콜드체인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적용 가능하다. 실제 적용 고객사에서는 평균 10~15% 이상 연료비와 운행거리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루티(ROOUTY)는 합짐, 다회전, 시뮬레이션 등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일 1만건 이상의 물류 주문을 자동 처리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이러한 기술은 단순 디지털 전환을 넘어 친환경 물류와 운영 효율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위밋모빌리티는 독자 개발한 자동 출·도착 인식 시스템, 온도 관제 기능, 차량별 운행 효율 진단 등 차별화된 기능을 통해 물류 현장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위밋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루티(ROOUTY)가 보유한 기술력은 물론 실제 물류 현장에서의 적용성과 효과까지 모두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통해 스마트시티 물류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WSCE 2025는 전 세계 스마트시티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글로벌 행사로, 올해 행사에서는 AI, 데이터, ESG 등 미래 도시 구현에 핵심이 되는 분야에서의 혁신 기술에 주목했다. 인공지능·데이터 어워즈는 물류, 교통, 환경 등 다양한 도시 시스템에 AI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적용한 기술을 선정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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