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CT기금 넥스트 어워즈서 수상…국내 20대 이상 로봇 운영 중
자원순환경제 기업 에이트테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주관한 ‘2025 ICT기금 넥스트 어워즈’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에이트테크는 ICT기금 지원사업을 통해 AI와 로보틱스를 접목한 폐기물 선별 기술을 개발해왔다. 이번 수상은 기술 성과와 자원순환 산업의 디지털 전환 기여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에이트테크는 AI 기반 폐기물 선별 로봇 ‘에이트론’, 자동화 자원순환 플랫폼 ‘아이로-mrf’, 폐기물 선별 통합 스마트 유닛 ‘멀티트론’을 통해 폐기물 처리 과정의 자동화를 구현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민간·공공 선별장에 20대 이상의 에이트론이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날 성과발표회에는 에이트테크를 포함해 총 4개 기업이 참여했다. 에이트테크 류재호 CSO는 국내외 폐기물·재활용 산업의 한계와 무인 자원선별센터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에이트테크는 국제적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5 에디슨 어워드 동상, 2024 WIPO 글로벌 어워즈 국내 최초 수상 등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 싱가포르, 호주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진행하고 있다.
에이트테크는 “이번 수상은 기술 혁신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 개발과 글로벌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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