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바이버, 시계 단일 카테고리 월 150억원 거래액 기록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가 7월 월 거래액 150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거래액은 2,000억원을 넘어섰다.

바이버는 두나무의 자회사로 C2C(Consumer to Consumer) 기반의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8월 서비스를 시작한 바이버는 2024년 하반기 월 거래액 100억원을 달성한 후 150억원까지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0% 이상의 거래액 증가율을 보였다.

오프라인 매장인 바이버 쇼룸의 누적 예약 방문객 수도 4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5월 출시한 AI 이미지 검색 서비스 ‘VIVER AI 렌즈’와 매월 진행하는 ‘Focus Day’ 이벤트가 플랫폼 이용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바이버는 시계 명장 1호 장성원시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오프라인 업계와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신속한 정산 프로세스와 투명한 거래 시세 정보 공개도 진행 중이다.

플랫폼 개설 3년간의 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거래액 기준 브랜드 순위는 롤렉스, 오메가, 까르띠에, 오데마피게, 튜더 순으로 나타났다. 롤렉스 모델 중에서는 데이트저스트, 서브마리너, GMT-마스터, 데이토나, 레이디 데이트저스트 순으로 거래가 많았다.

롤렉스를 제외한 다른 브랜드에서는 오데마피게 로열 오크, 까르띠에 탱크,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오메가 씨마스터, 바쉐론 콘스탄틴 오버시즈 순으로 거래량이 집계됐다. 기존 롤렉스 중심 거래에서 벗어나 오메가, 까르띠에, 오데마피게, IWC, 샤넬, 에르메스 등 다양한 브랜드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

문제연 바이버 대표는 “8월 말 신규 AI 서비스 출시와 신규 브랜드 확장을 예정하고 있다”며 “추석 연휴 전후 바이버 쇼룸 2호점 개관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Minjung Kim is a Manager of Platum.
She will try to share practical knowledge necessary for startup.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이벤트

두나무, 청소년 금융교육 ‘두니버스’ 참여자 2만7000명 돌파

스타트업

웹3 보안 인재 매칭…두나무, ‘업사이드 링크’ 플랫폼 오픈

Uncategorized

업비트 종합지수 10.17% 상승…스텔라루멘 87% 급등 주도

이벤트

두나무, ‘업비트 D 컨퍼런스 2025’ 연사 라인업 공개…글로벌 블록체인 리더 대거 집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