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의정부시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2일 의정부시청에서 김원경 대표이사와 김동근 의정부시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혁신센터는 의정부시 내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을 설계하고 기획한다. 의정부시는 관련 사업을 검토하고 협의하며 필요한 사항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양 기관은 경기북부권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협력 내용은 의정부시 관내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우수 스타트업의 의정부시 유치 및 정착 지원, 교육·컨설팅·네트워킹·IR 등 사업화와 투자유치 특화프로그램 공동 운영, 의정부시 미래산업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활성화, 첨단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 등이다.

김원경 대표이사는 “양 기관의 인프라와 노하우가 접목되면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의정부시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혁신센터는 올해 11월 고양 성사창조혁신캠퍼스(CIC) 10층에 개소 예정인 경기 북부사무소를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의정부시와 협력해 스타트업 815 IR과 네트워킹 등 창업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