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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튼-LG AI연구원, 엑사원 모델로 ‘AI 역량 강화 프로젝트’ 협력

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LG AI연구원과 거대언어모델 엑사원 도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전 국민 AI 역량 강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 업무제휴 협약도 함께 맺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들이 AI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AI 소외 계층과 학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AI 기술 협력 생태계를 확장해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뤼튼은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와 고성능·고효율 추론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가 체결한 업무제휴 협약에는 AI 관련 기술과 콘텐츠의 교육 분야 활용, AI 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교육 기획 및 서비스, AI 기술의 실사용 가능성 및 적용 환경 등의 영역에서 긴밀한 협력이 포함됐다.

LG AI연구원이 지난달 15일 공개한 엑사원 4.0은 글로벌 AI 성능 분석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한국 모델 기준 1위, 글로벌 기준 10위권을 기록했다. 이는 엑사원 4.0이 수 배에서 수십 배 규모의 글로벌 프런티어 AI 모델들과의 비교에서 경쟁력을 보였다는 평가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엑사원의 고도화된 기술을 전 국민 AI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활용하고, 국내 대표 AI 서비스 기업인 뤼튼테크놀로지스와의 협업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혁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뤼튼은 앞으로 전 국민 AI 역량 강화 프로젝트에서 LG AI연구원의 엑사원 모델과 퓨리오사 AI의 2세대 AI 추론 가속기 ‘RNGD(레니게이드)’를 활용해 K-AI 기술 기업 생태계의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국가 AI 경쟁력은 국민 한 명 한 명의 AI 역량 강화에서 출발한다”며 “실험실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국민 모두가 효용을 체감할 수 있는 AI 기술과 서비스를 위해 여러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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