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미국 뉴욕 증시 상장을 앞두고 있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그룹이 미국 투자계 거물들이 몰려있는 월가를 시작으로 10일간의 로드쇼(투자설명회) 일정에 돌입했다.
알리바바그룹의 마윈 창업자 겸 이사회장이 직접 진행한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현장에는 800여 명의 투자자가 참석했다. 이번 로드쇼를 앞두고 알리바바에 대한 투자에 반신반의한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이번 로드쇼 현장에는 당초 예상했던 투자자 500명을 넘어 800여 명이 찾아 알리바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현장에는 ‘월가의 슈퍼마리오’로 불리는 마리오 가벨리(가벨리펀드 회장), 사모펀드 쿼드랭글그룹의 공동 설립자 스티븐 래트너, JP 모건, 골드만삭스 등 월가의 큰손들이 자리하였다.
알리바바 총수 마윈은 10여 분간 진행된 발표에서 알리바바의 신념, 가치, 성장 가능성을 전달하였고 그 내용은 성공적으로 전달된 것으로 판단된다.
알리바바는 뉴욕 증시에서 총 3억 6800만주를 주당 공모가 60~66달러에 공모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243억 달러(한화 25조1,554억)를 조달하고 시가총액 1698억 달러(한화 175조 7770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뉴욕 로드쇼를 시작으로 10일 동안 보스턴과 로스앤젤레스, 싱가포르, 런던 등 미국, 유럽, 아시아 3개 지역의 주요 도시에서 현지 투자자들을 위한 설명회를 진행한다.
항저우 기반의 알리바바그룹은 타오바오(내수 C2C), 티몰(내수 B2C)를 필두로 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인프라 시스템을 운영하는 중국 대형 인터넷 업체이다. 13억 인구, 6억 2천만명의 인터넷 사용자가 있는 중국 내수 시장에 집중하여 서비스를 운영해왔으며 현재 2억8천만의 실제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사업 다각화를 위해 지난 1년 동안 총 46억 달러(한화 4조 7619억 원)을 들여 중국 및 글로벌 기업 인수와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아래는 알리바바그룹의 로드쇼용 소개 영상 자료이다.
▼ 알리바바의 온라인 전자상거래시장 영향력

▼ 알리바바 전자상거래 서비스 플랫폼 소개 영상

▼ 타오바오 소개 영상

▼ Tmall.com 소개 영상

▼알리익스프레스 소개 영상

▼알리페이 소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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