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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창업가들, 10월 뉴욕서 대규모 K-컬처 페스티벌 연다

10월 브루클린서 3일간 열려…K-팝·스타트업·뷰티 등 종합 문화축제

미국 한인 창업자 네트워크 UKF(United Korean Founders)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뉴욕 브루클린 네이비 야드에서 K-컬처 페스티벌 ‘KOOM(꿈) 2025’를 개최한다.

2019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KOOM 페스티벌은 올해 1만 명 이상의 참가자를 목표로 하며, K-스타트업부터 K-뷰티, 푸드, 테크, K-팝까지 한국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축제로 기획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컨퍼런스를 넘어 문화 체험과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결합한 형태로 구성된다. ‘F&B Zone’에서는 뉴욕 현지 한식 레스토랑과 협업한 팝업 스토어와 한국 음료·디저트 브랜드 시식 행사가 진행된다. ‘Brand Zone’에서는 K-뷰티 브랜드들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매일 저녁에는 K-팝 콘서트가 열리며, 총 14팀의 국내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출연진은 9월부터 순차 공개된다.

첫째 날(16일)에는 한국 창업 생태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다. ‘조직, 정책, 인재를 설계하는 리더들’을 주제로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이 대담을 나누며, 오종남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이 사회를 맡는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창업자는 ‘로컬에서 글로벌로의 성장 방정식’을, 김준구 네이버웹툰 창업자는 ‘새로운 미디어 포맷 창조’ 경험을 공유한다. 김승호 스노우폭스 창업자, 김성주 MCM 그룹 회장도 연사로 나선다.

둘째 날(17일) ‘Day of Experts’에서는 산업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엽킴 텍사스 주 연기금 CIO가 ‘글로벌 한국인의 금융업계 영향력’을 주제로 강연하고, 에릭 킴 굿워터 캐피탈 공동창업자가 유니콘 창업 노하우를 전한다.

뉴욕 벤처캐피털 업계에서는 알렉사 폰 토벨 인스파이어드 캐피탈 창업자, 헤일리 바나 퍼스트 라운드 캐피털 제너럴 파트너가 참여한다.

마지막 날(18일) ‘Day of Trend setters’에서는 K-컬처의 세계적 영향력을 다룬다. 조희경 화요그룹 대표가 전통소주의 글로벌 진출 사례를, 송정훈 컵밥 창업자가 프랜차이즈 성공 전략을 소개한다.

한나 양 뉴욕타임스 CGO의 미디어 혁신 리더십 강연, 이승규 더핑크퐁컴퍼니 공동창업자의 IP 문화적 파급력 분석, 김태호 하이브 COO의 K-팝 비즈니스 전략 세션도 마련된다.

한식 레스토랑 ‘단지’의 후니 김 셰프와 ‘Cote’의 사이먼 김 오너가 ‘한식 미슐랭 스타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대담한다.

정세주 의장은 “한국만큼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면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글로벌 문화를 흡수해서 재창조하는 나라는 많지 않다”며 “한국 화장품이 미국에서 조 단위 매출을 올리는데도 아직 미국 인구의 4%만 한국 화장품을 사용해본 것이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기자 /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전달하며, 다양한 세계와 소통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 I want to get to know and connect with the diverse world of start-ups, as well as discover their stories and tell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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