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 스타트업 10개사와 전문 투자사 8개사가 참여한 비공개 투자 설명회가 영등포에서 개최됐다.
19일 열린 ‘2025 서울시 청년쿡 × FAST TRACK CLOSED IR’ 행사는 서울시의 청년쿡 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사업 참여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며 민간 주도의 농식품 분야 투자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행사에는 나누(친환경 펄프 용기), 로웨인(자동화 수직농장), 제너바이오(반려동물 유전자 진단키트), 파미레세(AI 기반 신품종 개발), 휴밀(식물성 식품 소재) 등 10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기술력과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로맨시브(수면 기능성 식품), 슬런치팩토리(비건 간편식), 어반랩스(식품 업사이클링 기술), 이너프유(영유아 이유식 솔루션), 프랜킷(외식업 운영 자동화 솔루션)도 함께 참여했다.
투자사로는 농식품 모태펀드 운용사인 마그나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CJ인베스트먼트, BNK벤처투자, 포스코기술투자, 아워홈 등 8개사의 심사역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 기업의 발표를 평가하고 투자 가능성을 검토했다.
운영사인 씨엔티테크에 따르면 참여기업 10개사 중 9개사가 투자사로부터 후속 미팅을 제안받았다. 씨엔티테크 관계자는 “엄선된 스타트업과 농식품 분야 전문 투자사를 매칭해 깊이 있는 논의가 가능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참여 기업들이 후속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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