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의 일상 불편을 해결하는 기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제8회 디테크(D-Tech) 공모전’이 참가팀을 모집한다.
디테크 공모전은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과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한 보조과학기술, 디자인, 서비스 기획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8년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인큐베이팅 트랙과 액셀러레이팅 트랙 두 부문으로 나뉜다.
인큐베이팅 트랙은 개발 및 사업화 계획이 포함된 기획서나 디자인 시안을 포함한 비즈니스 모델을 대상으로 한다. 액셀러레이팅 트랙은 시제품 및 실제 판매 상품 또는 서비스 모델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본선 시상은 각 트랙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하며 총 상금 3100만 원이 지급된다. 수상팀에게는 상금 외에도 탭엔젤파트너스와 MYSC 액셀러레이팅 참여 기회, 법률·회계·특허 자문, 기업 투자 유치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 공모전은 발표자를 선정해 멘토링을 진행한 후 국회의원회관에서 본선 심사를 실시한다. 참가 신청은 디테크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이벤터스 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김용혁·염형국 공익인권센터장은 “장애를 가진 분들은 비장애인에 비해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제약에 직면한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이러한 제약이 더 이상 장벽이 되지 않도록 기술과 디자인 역량을 가진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제안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법무법인 디엘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엠와이소셜컴퍼니,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권칠승·박상혁·최보윤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한다.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JYP엔터테인먼트, 서일이앤엠, 탭엔젤파트너스,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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