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반 HR SaaS 기업 플렉스가 글로벌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25 포브스 아시아 주목해야 할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포브스는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 및 지역 기여도, 시장 적합성, 비즈니스 모델, 성장세, 투자유치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100대 유망 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선정 기업 중 HR 분야는 플렉스가 유일했다.
한국 기업으로는 플렉스를 포함해 총 8곳이 명단에 올랐다. 포브스는 플렉스가 데이터 기반 AI 기술로 기업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한다는 점을 평가 요인으로 제시했다.
포브스는 보도를 통해 “플렉스가 승진 후보자를 제안하고 보상 구조를 설계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탑재한 HR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라고 소개하며 데이터 기반 AI 기술력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플렉스는 채용부터 퇴직까지 구성원 생애주기 전체 데이터를 SSoT 기반으로 축적해 온 올인원 HR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은 방대한 데이터에 AI를 접목해 업무 자동화를 넘어 인사이트 제공과 의사결정 지원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고 설명했다.
플렉스는 지난 6월 글로벌 벤처캐피털 한리버 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받으며 기업가치 5000억 원을 평가받았다. 장해남 플렉스 대표는 “데이터 기반 AI 기술로 기업의 성장을 돕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비전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HR과 재무 등 특정 도메인의 경계를 넘어 조직과 구성원 데이터 기반의 AI SaaS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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