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 피지컬 AI 기업 메디스비가 엔비디아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엔비디아 인셉션’에 공식 회원사로 선정됐다.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은 AI,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술 개발부터 시장 진출까지 필요한 리소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메디스비는 이번 선정을 통해 엔비디아의 GPU, AI 플랫폼, 소프트웨어 등 기술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엔비디아 전문가들과의 기술 교류 및 글로벌 시장에서 공동 마케팅 기회도 얻게 된다. 메디스비는 연세의료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임준열 교수와 연세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교수가 공동 창업한 기업이다.
이 회사는 AI 기반 근골격계 재활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상지와 하지를 포괄하는 통합 재활 로봇 기술을 활용한 ‘피지컬 AI’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기술은 의료진이 약 3분간의 동작 설정만으로 로봇이 환자 맞춤형 재활 치료를 반복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메디스비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팁스’ 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 딥테크 팁스는 정부가 운영하는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초격차 기술 보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임준열 메디스비 대표는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 선정을 계기로 피지컬 AI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메디스비도 성장하여 엔비디아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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