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오디오 전문 기업 가우디오랩이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
2015년 설립된 가우디오랩은 ‘전 세계 누구나 듣는 훌륭한 소리 경험’ 제공을 목표로 다양한 오디오 제품을 출시해왔다. 음원 분리, 공간 음향, 음량 및 음질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개발하며 사용자 경험 개선에 기여했다.
가우디오랩은 지난 10년간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 VR 시장 정체로 인한 매출 저조, 기술 수요 변화, AI 업계 변동, 투자 유치, 코로나19 대응 등의 과제에 직면했지만 이를 극복하며 성장했다.
회사는 2023년 이후 연간 70%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매출의 대부분이 AI 기반 제품에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가우디오랩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AI 더빙 특화 K-FAST 확산 지원 사업’에 선정돼 수백 편의 콘텐츠를 AI 기술로 현지화해 수출하는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IBC(국제방송박람회), NAB(국제방송기술박람회) 등에 참가해 OTT, 방송, 영화, 크리에이터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 고객들의 기술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법인 설립도 추진 중이라고 회사는 덧붙였다.
오현오 가우디오랩 대표는 “가우디오랩이 ‘한국의 AI 오디오 회사’를 넘어 ‘세계의 표준이 되는 오디오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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