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가 주관한 ‘2025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 데모데이’가 4일 인천 송도 쉐라톤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제약·바이오 및 의료기기 스타트업들의 성장 성과 공유와 투자자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전문 투자기관 연계형 투자유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참가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투자 네트워킹 기회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피칭 트레이닝, IR 자료 개선, 1대1 투자자 매칭, 후속 미팅 주선 등의 지원 체계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으로는 뮤렉스파트너스, 솔루엠의 주요 인사와 제이앤피메디 유수현 부사장,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 이재현 실장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각 기업의 IR 발표를 평가하고 전략적 피드백을 제공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이지다이아텍, 바이오솔빅스, 레디큐어, 메디아이오티, 힐링사운드 등 5개 기업이 참가했다. 각 기업은 15분 발표와 5분 질의응답을 통해 자사의 기술과 사업 모델, 비전,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발표 후에는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돼 기업과 투자자 간 심층 논의가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실제 성과와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는 평가와 함께 향후 후속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났다.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 이재현 실장은 “이번 데모데이는 단순한 피칭 대회를 넘어, 제약·바이오 및 의료기기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신뢰를 바탕으로 연결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유망 기업 발굴과 투자 연계를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