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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테이, 입주민 전용 ‘타운마켓’ 전면 개편

주거 플랫폼 기업 트러스테이가 입주민 전용 마켓 ‘타운마켓’을 개편했다.

타운마켓은 전국 640개 단지에 도입된 입주민 전용 쇼핑몰로, 생활용품부터 식품, 가전, 레저용품까지 약 2500여개 제품을 판매한다. 기업 복지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 가격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정식 서비스 시작 이후 30% 이상의 재구매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매 분기 2배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번 개편의 주요 특징은 제한된 시간 동안 특가를 제공하는 ‘타임딜’ 기능과 각 단지별 인기 상품 100개를 선별해 보여주는 ‘베스트’ 기능 추가다. 기존 피드형 화면에서 카테고리와 프로모션을 상단에 배치한 구조로 변경해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찾기 쉽도록 했다.

여행, 선물하기, 중고거래 등 기존 서비스도 개선했다. 선물하기는 받는 사람의 연락처만으로 선물이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였고, 중고거래는 단지 내에서 지역, 전국 단위로 검색 범위를 확대했다. 키워드 알림 기능과 게시물 공개범위 설정 기능도 추가했다. 현재 중고거래에서는 매일 등록되는 물품 3개 중 1개 정도가 거래되고 있다.

타운마켓 MD는 “일부 단지에서는 공동구매를 요청하거나 단지별 특성에 맞는 제품군을 제안하기도 한다”며 “최근 진행한 입주민 200명 대상 생필품 구매 이벤트는 모든 제품이 첫날 판매 완료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10월부터 홈케어, 티켓, 마감세일 등 입주민 전용 서비스를 매월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생필품 구매뿐만 아니라 지역 매장 연계 혜택과 여가생활까지 포괄하는 주거 생활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오 트러스테이 대표는 “이번 개편은 단순한 마켓이 아닌 일상과 여가로 서비스를 확장하며 단지와 상생모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타운마켓은 단지와 상생모델을 구축하는 차별화된 서비스이자 입주민 전용 혜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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