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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테이, 지역 기반 소통 앱 ‘노크플레이스’ 오픈베타 출시

주거플랫폼 기업 트러스테이가 생활반경 소통 플랫폼 ‘노크플레이스’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

트러스테이는 지난 5월부터 아파트 입주민 전용 앱인 ‘노크타운’ 이용자 26만 명에게 해당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해왔다. 이번 오픈베타를 통해 노크플레이스는 별도 앱으로 독립해 출시되며, 서비스 범위가 기존 아파트 단지 중심에서 거주지 반경 5km 내 생활권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아파트 인증 없이 거주지 인증만으로 가입 및 이용이 가능하다.

노크플레이스는 같은 지역 및 동 단위 이웃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한다. 거주지 인증을 기반으로 하되 닉네임을 사용하는 익명성을 보장하며, 짧은 글 위주의 소통과 팔로우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 간 소통 외에도 운영자가 큐레이션 한 생활·문화·여가 콘텐츠가 제공된다. 일례로 지난 8월부터는 인천시의 시정 소식과 지역 문화 행사 정보 등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체육시설, 상업시설 등 지역 내 혜택 정보를 제공하며 학교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채널도 운영된다. 사용자는 지도상에 맛집이나 장소를 표시해 공유할 수 있고, 지역 소상공인은 가게 홍보 및 혜택 제공이 가능하다.

이승오 트러스테이 대표는 “오픈베타 기간 동안 사용자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아파트 단지 단위의 경험을 넘어 생활권을 연결하는 로컬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크플레이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향후 로컬 커머스와 광고 등 연계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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