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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3년 ‘크몽’, BI 리뉴얼…’전문가 비즈니스 플랫폼’ 정체성 강화

국내 프리랜서 플랫폼 크몽이 창립 13년 만에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전면 리뉴얼하고 전문가 비즈니스 플랫폼의 정체성을 강화한다.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시각적 개편을 넘어 크몽의 비즈니스 본질을 재정의하고 미래 방향성을 명확히 전달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2012년 ‘재능마켓’으로 시작한 크몽은 이후 ‘프리랜서 마켓’을 거쳐 현재 변호사, 세무사, IT 개발자 등 각 분야 전문가와 기업 고객이 협업하는 ‘휴먼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크몽은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의 진화에 맞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면 개편했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브랜드명 자체를 로고로 사용하는 ‘워드마크(Wordmark)’ 방식의 도입이다. 캐릭터 중심의 심볼을 배제하고 브랜드명을 활용해 크몽을 곧 전문가 플랫폼으로 인식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새 로고는 각 글자가 부드럽게 연결되는 곡선 흐름을 적용해 전문가들이 자유롭게 협업하는 플랫폼의 유연성을 시각화했다. 우상향하는 곡선은 고객과 전문가의 성장을 의미하며, 안정감 있는 굵기의 서체는 전문성과 신뢰를 나타낸다.

컬러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 브랜드 컬러였던 ‘크몽 옐로우’에 성장과 안정감을 상징하는 ‘그린’을 더해 ‘크몽 그린’을 새로운 메인 컬러로 도입했다. 크몽 그린은 기존의 창의성과 다양성에 플랫폼의 신뢰와 지속 가능성 의미를 부여한다.

크몽은 새로운 로고를 통해 브랜드명 자체를 전문가 플랫폼을 대표하는 고유 자산으로 인식시키고, 다양한 산업 분야와 비즈니스 모델 확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크몽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지난 13년간 크몽이 쌓아온 브랜드 자산을 계승하고 변화한 비즈니스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명확히 전달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정의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포함한 모든 고객 접점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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