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기반 폐기능 검사기 개발업체 티알의 9월 한 달간 매출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약 10배 증가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18일 2025년 제1차 국가건강검진위원회에서 2026년부터 만 56세와 66세 국민을 대상으로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폐기능 검사를 추가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티알에 따르면 상담 요청 건수가 8월 대비 10배가량 증가했으며, 현재 약 200개 병원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상담 범위는 개원 병원부터 대형 건강검진센터와 대학병원 건강검진센터까지 확대됐다.
티알의 폐기능 검사기 ‘더스피로킷(The Spirokit)’은 AI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사 결과를 자동 분석하며, 만성 폐쇄성 폐질환 전 단계(Pre-COPD) 측정 기능을 제공한다. 다양한 기관지 유발 검사 지원, 다국어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티알은 2026년 전국 1천여 개 병원에 제품을 보급하고 매출 목표를 50억 원으로 설정했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장비 도입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마련 중이다.
김병수 대표는 “더스피로킷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며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수출 상담이 진행 중이며 태국 수출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티알은 지난 9월 17일 KHF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2025년 목표 매출액 15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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