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사돌봄플랫폼협회가 지난 14일 서영교 의원실과 함께 ‘2025 인구미래포럼 특별 토론회’를 개최했다.
‘AI 기반 가사돌봄 벤처기업과 함께 인구위기 답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AI 기반 가사돌봄 플랫폼이 일자리를 창출하는 현황을 살펴보고,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제도적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사는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축사는 이한주 전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이 진행했다. 서영교 의원은 “양육 부담으로 선뜻 아이를 낳지 못하는 청년들이 많다. 가사돌봄 서비스의 분업화·전문화가 인구위기 극복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발제를 맡은 김경선 한국공학대학교 석좌교수는 ‘AI 기반 가사·돌봄서비스의 경제적 효과와 전망’을 주제로 시장 활성화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 교수는 “가사돌봄 서비스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여성 경력 단절 해소를 통해 저출생 극복 및 노동시장 내 남녀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된다”며 선진국처럼 비용에 대한 세제 지원 추진을 제안했다.
이어 연현주 한국가사돌봄플랫폼협회 협회장(생활연구소 대표)은 ‘AI 기반 가사·돌봄서비스 벤처기업의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연 협회장은 “AI 스마트 매칭으로 서비스가 고도화됨에 따라 이용자 편리성이 커졌고 종사자 직무 만족도도 높다”며 “가사돌봄서비스 이용 금액의 소득·세액 공제 도입과 바우처 및 기업 복지 제공 시 정부 재원의 확대 등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론에는 김수연 전 양천구청장이 좌장을 맡고 김주화 중소벤처기업부 벤처정책과장, 문철우 성균관대학교 교수, 유해미 육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정지예 맘편한세상 대표 등 학계·정부·산업계 전문가가 참여해, 소득공제 도입과 교육 비용 정부 지원 등 제도적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가사돌봄플랫폼협회 연현주 협회장은 “가사돌봄 플랫폼은 직장인들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며, “정부 정책이 뒷받침된다면 인구위기 극복의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으로, 협회는 정부 및 유관기관과 소통하며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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