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피지컬AI·무인화 기술을 도입하려는 기업·기관·개인을 위한 매칭 플랫폼 ‘로보타운’이 베타 서비스를 개시했다.
로보타운은 로봇 도입을 원하는 수요자와 국내외 공급사를 연결해, 정보 탐색, 도입 결정, 실증(PoC) 진행까지 지원하는 수요자 중심 플랫폼이다.
최근 제조, 물류, 농업, 의료 등 산업에서 ‘피지컬AI(Physical AI)’ 기술이 언급되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적절한 제품을 찾거나 검증된 공급사를 만나기 어렵고, 기술 검토 과정이 복잡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
로보타운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휴머노이드, AMR(자율주행로봇), 서비스로봇, 공장·창고 무인화 솔루션, 농업로봇, 보안·순찰로봇, 피지컬AI 기반 자동화 등 카테고리에서 상담 및 공급사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에게는 PoC 실증·테스트까지 연계해 도입을 지원한다. 공급사는 성과 기반 수익공유 선택 시, 실증 성공 후 수익모델을 확보할 수 있다.
로보타운을 운영하는 위너스랩은 2015년 중국 심천에 지사를 설립하고 ‘메이커허브’ 브랜드로 10년 간 시제품 개발, 제조양산 분야에서 200건 이상의 수요자와 공급자 매칭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매년 중국 제조사, 유통사와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도 한국AI·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LG전자, 하이닉스 등 20개 이상 기관, 기업들의 중국 현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우상 로보타운 대표(위너스랩 CEO)는 “한국은 지능형 로봇, 피지컬AI, 무인화 도입 속도가 빠른 시장이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어떤 로봇을 선택해야 하는지’, ‘어떤 기술이 검증돼 있는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로보타운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수요자 중심 로봇·피지컬AI·무인화 매칭 플랫폼”이라며 “향후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한국 로봇, 피지컬AI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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