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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솔 ‘슬리피솔 바이오’, 구글 플레이 ‘2025 올해를 빛낸 워치 앱’ 선정

헬스케어 스타트업 리솔이 운영하는 수면·정신건강 관리 앱 ‘슬리피솔 바이오(Sleepisol Bio)’가 ‘구글 플레이 베스트 오브 2025(Best of 2025)’ 시상식에서 ‘글로벌 워치 부문 베스트 앱(Best for Watches)’으로 선정됐다.

구글 플레이는 매년 연말, 한 해 동안 사용자에게 사랑받고 기술적 혁신을 보여준 앱과 게임을 선정해 발표한다. 리솔의 이번 수상은 웨어러블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의 확산 추세를 반영한 결과로 평가된다.

‘슬리피솔 바이오’는 개인의 생체 리듬(일주기 리듬)에 기반한 맞춤형 수면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는 2025 CES 혁신상 수상에 이어, 글로벌 플랫폼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은 성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출시 10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120만 건을 돌파했으며,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10만 명을 넘어섰다.

슬리피솔 바이오는 삼성 갤럭시나 애플 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에서 수집된 심박 변이도(HRV) 등 바이오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수면, 집중, 스트레스 상태에 맞는 테라피를 제공한다. 테라피 기능은 수면 챙김, 업무 챙김, 스트레스 관리와 마음챙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리솔은 오는 12월 생성형 AI 기능이 적용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용자의 하루 감정과 상태를 반영한 실시간 기상 나레이션, 자동 생성되는 명상·수면 이야기 콘텐츠, AI 기반 자가진단 리포트 등이 포함된다.

리솔 원혁 박사는 “슬리피솔 바이오는 일주기 리듬 숙면 솔루션이라는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식단·운동 코칭은 물론 혈압과 혈당 관리까지 통합하는 방향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며 “개인이 더 나은 수면과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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