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렛서, 기업 AX 전담팀 역할 수행하는 ‘AX 파트너즈’ 출시

비즈니스 AI 전환 기업 렛서(Letsur)가 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는 실행형 모델 ‘AX 파트너즈(AX Partners)’를 출시했다. 렛서는 300개 이상의 AX 프로젝트 경험을 토대로 실행 중심의 전환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생성형 AI 도입이 확산되고 있으나, 기존 협업 구조와 운영 프로세스로 인해 AI가 실제 업무 체계에 진입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있다. 렛서는 이를 업무 흐름과 협업 방식을 정비하지 못해 발생하는 ‘내재화의 문제’로 보고 AX 파트너즈를 설계했다.

AX 파트너즈는 파견형 방식(Forward Deployed)으로 운영된다. 렛서의 전문가가 기업 내부에 투입되어 현장의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AI가 처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재구성해 워크플로우에 반영한다. 기업은 별도 전담 조직 없이 성과를 창출하고 AX 역량을 내재화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실행 축’과 구성원이 AI를 실무에 활용하도록 돕는 ‘내재화 축’으로 구성된다. 전문가가 프로세스 자동화를 실행하고, 구성원의 AI 리터러시 교육과 인프라를 지원해 확산을 돕는 구조다.

AX 파트너즈는 렛서의 자체 개발 인프라들과 통합 운영된다. AX-ray(AI 역량 진단), 에이블 캠퍼스(맞춤형 AI 교육), AI Gateway(AI API 통합관리), Staix(AI 운영관리 플랫폼) 등 솔루션을 통해 AI가 업무에 정착하도록 지원한다.

렛서는 여러 기업에서 성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 K-뷰티 기업은 마케팅·디자인·리서치 프로세스를 약 70% 단축했고, 의류 제조 기업은 제품 상세페이지와 연출샷 제작 시간을 80% 이상 줄였다. 비영리 기관은 내부 자료 관리 시간을 70% 이상 감소시켜 업무 효율을 개선했다.

심규현 렛서 대표는 “AX 파트너즈는 문서나 계획이 아니라 현장에서 돌아가는 운영 모델을 먼저 만드는 구조”라며 “검증된 방법론과 솔루션으로 도입 첫날부터 수치로 증명되는 AX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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