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2박 3일간 서울 일대에서 ‘2025 U-RISE 스타트업 캠퍼스 스타트업 필드투어링 2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 U-RISE 스타트업 캠퍼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1차 투어에 이어 진행된다. 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수도권의 창업 인프라를 직접 체험하고 최신 글로벌 시장 흐름을 파악하여 실행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일정에는 울산대학교와 울산과학대학교 창업동아리, 지역 예비 및 초기 창업자 등 약 3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마케팅 센터와 강남 취·창업 허브센터 등 주요 지원 기관을 방문하고,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인 ‘COMEUP 2025(컴업 2025)’와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을 참관했다. 이를 통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스타트업 성장 사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11일에는 트렌드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센터 관계자는 “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수도권 인프라와 트렌드를 경험하며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울산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U-RISE 스타트업 캠퍼스 지원사업’은 울산RISE센터 및 지역 대학과 협력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생 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멘토링, 투자 연계 등 창업 전 주기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