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지난 21일 충남 아산시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2025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데모데이 본선을 개최하고 최종 우수기업 3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진흥원이 주관하고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운영을 맡은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도내 콘텐츠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와 사업 고도화를 목적으로 한 해당 프로그램에는 총 12개사가 참여했다. 프로그램 운영 결과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추천 3건, 직접 투자 3억 원, 역외기업 3개사 유치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 11월 5일 예선을 통과한 8개 기업은 IR 컨설팅과 사업 피보팅 과정을 거쳐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심사는 콘텐츠 및 투자 분야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맡았으며 실현 가능성, 시장성 및 성장 가능성, 경쟁력 및 차별성, 팀 역량, 투자 매력도 등 5개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주식회사 해시퍼플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컴퍼니에이 주식회사, 우수상은 주식회사 에이뉴프로덕션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해시퍼플은 글로벌 팬덤 확보를 통한 매출 성장세와 수익 모델의 명확성 측면에서 시장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총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향후 팁스 추천 및 후속 투자 연계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 IR 발표 외에도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가 ‘모든 창업에 쓰일 스타트업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기업 성장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곡미 충남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콘텐츠 기업이 사업화 전략을 정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직접 투자와 팁스 추천 등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며 “향후에도 지역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충남 지역 콘텐츠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케일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데모데이에서 확인된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투자 및 후속 연계를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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