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부동산플래닛은 27일 모든 부동산 유형의 실거래 정보를 매일 업데이트하는 ‘오늘 올라온 실거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아파트, 연립·다세대, 오피스텔, 단독·다가구, 상업·업무용 빌딩, 상가·사무실, 토지, 공장·창고 등 전 유형의 부동산 실거래 정보를 일 단위로 갱신하여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부동산 플랫폼들이 주로 주거용이나 특정 유형에 한해 제한적으로 업데이트를 제공하던 것과 차별화된다.

부동산플래닛은 자체 개발한 주거용 부동산 AI 시세 추정 모델을 해당 서비스에 적용했다. 지난 9월 고도화 작업을 마친 이 모델은 아파트와 연립·다세대 주택 등에 대한 예측 정밀도를 높여 데이터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용자는 부동산플래닛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의 ‘실거래가’ 메뉴 내 ‘오늘 올라온 실거래’ 카테고리에서 당일 갱신된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상세 화면에서는 실거래 이력과 함께 건축물대장의 동·층·호 정보를 기반으로 산출된 AI 시세 정보도 제공된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모든 유형의 부동산 실거래 정보를 일 단위로 제공하고 고성능 AI 시세 추정 모델을 적용해 정보의 정확도를 높였다”며 “연내 출시 예정인 ‘AI 부동산 에이전트’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플래닛은 오는 12월 최신 데이터와 AI 알고리즘을 결합한 ‘AI 부동산 에이전트’를 출시해 시세 문의부터 거래 절차 상담까지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