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주관하고 서울대학교기술지주가 운영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오픈그라운드’가 지난 20일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5개월간의 여정을 마쳤다.
오픈그라운드는 하남, 양평, 광주, 이천, 여주 등 경기 동부권역에 소재하거나 이전 예정인 7년 이내 기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4.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0개 유망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지난 20일 하남시벤처센터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서는 우수 참여기업 5개사가 그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심사 결과 엔젤앤비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써모아이가 최우수상, 열다컴퍼니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중견기업과의 협업 성과(Open Innovation) 부문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보였다. 총 16개의 파트너 기업이 참여해 스타트업과 50건의 비즈니스 매칭을 성사시켰으며, 현재 8건의 기술 실증(PoC)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 또한 참여 기업에는 전담 심사역 배정,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80회, 투자 유치 역량 강화 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이 제공됐다.
목승환 서울대학교기술지주 대표는 “오픈그라운드는 혁신 기술 스타트업과 서울대기술지주의 육성 역량이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사례”라며 “대·중견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스타트업이 시장에 안착할 기회를 제공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을 수료한 기업은 도슨티, 메타크라우드, 브이엠아이씨, 비욘드캡처, 소금광산, 솔라토즈, 솔바인드9, 술아원, 시리에너지, 써모아이, 씨피식스, 열다컴퍼니, 엔젤앤비, 이노바메디, 체크엔케어, 카딩, 커리어블, 테크레디, 필렉트론, 흥만소 등 총 20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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