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퀘어스가 인공지능(AI) 기반 웹사이트 제작 솔루션 ‘큐샵 AI 2.0’을 정식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큐샵 AI 2.0은 지난해 11월 출시된 1.0 버전의 후속 업데이트 모델이다. 스퀘어스는 2024년 해당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약 15만 개의 웹사이트 생성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큐샵 AI 2.0은 사용자 업종과 목적, 브랜드 성격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웹사이트를 자동 생성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회사 측은 디자인 완성도를 높여 기존 평균 3일가량 소요되던 후반 편집 작업을 1시간 이내로 단축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제작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완성된 사이트를 즉시 배포하여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은 별도의 개발 인력 없이 초기 기획부터 레이아웃 구성, 페이지 디자인, 기본 설정까지 웹사이트 제작의 전 과정을 AI가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창업 초기 단계에서 발생하는 시안 작업과 수정 과정의 부담을 줄여 온라인 채널 확보 시간을 단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고진우 스퀘어스 대표는 “AI가 완성된 형태의 웹사이트를 제공하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며 “기존 자동화 방식이 기능 구현에 일부 한계가 있어 개발자의 개입이 필요했다면, 큐샵 AI는 결함 없는 완성형 홈페이지를 자동으로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초기 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신속하게 온라인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퀘어스는 지난 5월 현대투자파트너스, 신용보증기금, 스트롱벤처스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은 31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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