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를 기반으로 하는 디저트 브랜드 홍시궁이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홍시궁은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에서 시작해 지역 원도심을 중심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전주의 10미 중 하나인 홍시를 활용해 홍시찹쌀떡, 홍시식혜 등 가공 디저트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한다.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은 주력 제품인 홍시찹쌀떡의 제조 인프라 고도화와 양산 체계 강화에 투입된다. 홍시궁은 기존 수작업 위주의 과일 찹쌀떡 생산 방식을 탈피하기 위해 공정 자동화와 제조 기술 내재화를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품질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생산 효율을 높여 전국 유통 및 해외 수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투자를 진행한 MYSC 관계자는 홍시궁이 지역 자원을 제조 기반의 브랜드 자산으로 전환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로컬을 넘어 전국 및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 가능한 구조를 갖췄으며, 전주와 청도 등 관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진솔 홍시궁 대표는 제조 역량과 품질 시스템을 강화해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전주를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K-디저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홍시궁은 향후 가정용 및 선물용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온라인 유통과 B2B 납품, 오프라인 거점 확대 등 판로 다각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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