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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포인트, 기후·에너지 네트워킹 ‘클리마 살롱’ 개최… “산업 간 협력 모색”

딥테크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기후·에너지 분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한 ‘클리마 살롱: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지난 10일 서울 명동 인근에서 열린 클리마 살롱에는 기업·스타트업·투자사·연구기관·대학 등 기후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했다. 블루포인트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HD현대일렉트릭, NH투자증권과 함께 기획했다.  

행사는 기후·에너지 산업 전환 과정에서 필요한 협력 구조를 조망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실질적인 교류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기후·에너지 산업의 지속가능한 전환은 개별 기술이나 시장만의 문제가 아니라 산업 전반의 복합적 과제다. 클리마 살롱은 이러한 문제를 분야 간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체계적으로 풀어가고, 장기적인 실행력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관점과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날 주요 연사로 참여한 이독실 과학 커뮤니케이터는 일반 대중이 기후 문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설득 구조를 설명하고, 향후 사회가 직면할 기후 위기의 핵심 아젠다를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다른 조직의 생생한 시각을 공유할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서로의 고민과 경험이 자연스럽게 교차하며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는 평가다.

이성호 블루포인트 수석심사역은 “블루포인트는 창업 생태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단순 투자가 아닌 긴밀한 네트워킹을 통한 성장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기후·에너지 전환은 단일 주체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과제로, 향후에도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리마살롱은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2023년부터 블루포인트가 꾸준히 운영해온 기후·에너지 전문 커뮤니티다.

매년 산학연의 핵심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지금까지 누적 400개 이상의 기관, 1,100여 명이 참여한 국내 유의미한 기후·에너지 네트워크로 자리 잡았다.

스타트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Minjung Kim is a Manager of Platum.
She will try to share practical knowledge necessary for start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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