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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노이드, 비디오 플랫폼 콜러스에 ‘AI 요약·챕터’ 기능 도입… “영상 분석 자동화”

비디오 테크놀로지 기업 카테노이드가 자사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 ‘콜러스(Kollus)’에 인공지능(AI) 기반의 콘텐츠 분석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카테노이드는 16일, 영상 및 오디오의 주요 내용을 자동으로 분석해 요약하고 챕터를 생성하는 ‘AI 요약·챕터’ 기능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기능은 콜러스의 ‘AI 자막(STT, Speech-to-Text)’ 기술과 연동된 텍스트 기반 심층 분석 모델을 활용한다. 콘텐츠 내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한 뒤, 문맥을 분석해 핵심 내용을 도출하는 방식이다. 또한 AI가 주제가 전환되는 시점을 인식해 논리적으로 챕터를 구분함으로써, 시청자가 긴 영상 속에서 원하는 구간을 빠르게 찾아 이동하거나 핵심 내용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업 고객(관리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콜러스 VOD 콘솔에서 AI가 생성한 요약문과 챕터 제목을 검토하고 직접 수정할 수 있으며, 구간 조정도 가능하다. 분석된 데이터는 CSV 파일 형태로 다운로드할 수 있어 강의 소개 자료, 뉴스레터, 요약 문서 등 2차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

카테노이드는 신기능 출시를 기념해 오는 2026년 3월 31일까지 ‘AI 요약·챕터’ 기능과 ‘AI 자막’ 기능을 각각 매월 600분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형석 카테노이드 대표는 “영상 중심으로 정보 습득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핵심 내용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기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기능은 기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던 편집 리소스를 줄이고 시청자의 경험을 개선하는 솔루션으로, 교육 및 방송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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