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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트, AI 프롭테크 ‘우리동네 살만하네’ 출시… “소득·치안 정보 한눈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아지트’를 운영하는 아콘랩스가 AI 기반 부동산 정보 서비스 ‘우리동네 살만하네’를 정식 출시했다.

‘우리동네 살만하네’는 사용자가 선택한 지역(시·군·구/동)의 생활 여건을 데이터로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는 프롭테크 서비스다. 지역별 평균 연령, 주거 인구, 월평균 소득,치 안 및 상권 지수 등 객관적인 통계 지표를 지도와 차트 형태로 시각화해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방대한 공공 데이터를 단순 나열하는 대신, AI 분석을 통해 일반 사용자도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요약해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관심 지역을 선택해 특징을 파악하거나, 여러 지역을 나란히 비교하며 데이터에 기반한 거주지 및 상권 분석을 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사를 앞둔 개인뿐만 아니라 입지 분석이 필요한 자영업자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아지트는 이번 출시로 지난 4분기 로드맵의 핵심 과제였던 ‘AI 기반 프롭테크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달성하게 됐다.

아지트는 올 하반기 ‘카이아펌프’, ‘하트스코프’ 등을 잇달아 선보였으며, 이번 신규 서비스를 포함해 아트슬라이드, 제로톡, 스냅파이, 연애의 모든 것 등 총 7개의 자체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 또한, 이들 서비스 간의 회원 계정 연동을 완료하여 통합된 플랫폼 운영 구조를 갖췄다.

이와 함께 아지트는 새로운 백서를 업데이트하며 사업 방향성을 재정비했다. 기존의 부동산·주거 중심 사업 모델을 ‘AI 및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확장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리워드 구조의 역할과 정의를 명확히 했다.

박성민 아콘랩스 대표는 “이번 프롭테크 서비스는 사용자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지속적인 AI 서비스 확장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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