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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캄, MYSC에 투자 유치… “AI·IoT로 친환경 스마트 방역 시장 연다”

AI·IoT 기반 스마트 방역 솔루션 기업 해바캄이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해바캄은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실내용 및 업소용 포충기 제품군의 양산 체계를 강화하고, 공공조달 및 글로벌 방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해바캄은 UV-A LED 기반의 유인 기술과 자체 개발한 해충 유인 포뮬라, 그리고 데이터 기반 운영 시스템을 결합한 스마트 포충 솔루션을 개발·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기존의 화학 살충제 살포 중심이었던 방역 방식에서 벗어나, 친환경적이고 저독성이며 지속 가능한 실내 방역 대안을 제시한다. 현재 카페, 음식점, 공공시설 등 B2B 시장을 중심으로 레퍼런스를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

해바캄의 핵심 경쟁력은 ‘데이터’다. IoT 연동 구조를 통해 해충이 언제, 얼마나 잡혔는지에 대한 성과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이를 통해 방역 효과를 정량적인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단순 하드웨어 판매를 넘어 향후 ‘스마트 방역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자를 집행한 MYSC 관계자는 “기존 방역 산업은 화학물질 사용과 인력 의존도가 높아 환경적 지속가능성에 한계가 있었다”며 “해바캄은 친환경 기술과 데이터 기반 접근을 통해 방역 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고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윤동혁 해바캄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제품의 안정적인 양산과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현장 적용 사례를 확대하겠다”며 “친환경 스마트 방역 솔루션을 통해 위생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해바캄은 실내용 포충기 ‘아스페리타스’를 필두로 가정용, 야외용, 공공 방역용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며, 향후 해외 시장 및 공공조달 시장 진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스타트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Minjung Kim is a Manager of Platum.
She will try to share practical knowledge necessary for start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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