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법인보험대리점(GA) 인포유금융서비스가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업계에 따르면 데일리파트너스는 지난 11월 29일 인포유금융서비스에 투자금 200억원을 납입했다.
인포유금융서비스는 2019년 김해정 대표가 설계사 300여 명 규모의 메리츠금융서비스를 인수한 후 현재 설계사 1,600여 명, 매출액 약 1,100억원 규모로 성장한 보험대리점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금융판매 전문회사로의 전환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제도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인포유금융서비스는 하이브리드 조직 운영, 무경력자 양성 시스템, 디지털 특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방형 점포 ‘보험아놀자’를 현재 15개 지점에서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6년에는 AI 경영지원 플랫폼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해정 대표는 “앞으로 고객과 사회에 책임을 다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일상을 혁신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집행한 데일리파트너스는 지난 5월 약 1,000억원 규모의 ‘GA산업 블라인드펀드’를 결성한 바 있다. 이번 건은 해당 펀드의 첫 투자 사례다.
데일리파트너스 성용훈 상무는 “인포유금융서비스는 GA업계 내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왔다는 점이 매력적”이라며 “향후 조직규모 확대와 수수료 경쟁력 확보를 통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어, 가파른 기업가치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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