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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데이터 플랫폼 ‘산군’, 시리즈 A 투자 유치

건설 빅데이터 플랫폼 ‘산업의역군’을 운영하는 산군이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산군은 현대투자파트너스가 리드하고 에이치지이니셔티브(HGI), 미국계 벤처캐피탈 스트롱벤처스가 참여한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클로징했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산군이 운영하는 ‘산업의역군’은 국내 80만 곳 이상의 건설 현장과 1,000만 건 이상의 공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설 조달 데이터를 분석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국내 100대 건설사 중 98곳을 포함해 약 1만 2,000여 개 기업이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 전문건설사, 건축사, 자재·중장비 업체, 금융사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이 영업 기회 발굴, 거래 상대방 검증, 미수금 리스크 관리 등의 목적으로 활용 중이다.

산군은 이번 투자금을 건설 산업에 특화된 AI 분석 기술과 데이터 인프라 고도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현장 레퍼런스와 리스크 정보를 결합한 의사결정 모델을 강화해 서비스 범위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현대투자파트너스 이준병 과장은 “지난 6년간 축적한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장 내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김태환 산군 대표는 “AI 기술 고도화에 있어 특정 산업의 로컬 도메인 데이터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건설 산업에 특화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 모델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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