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텀 손요한] 오는 12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아시아 주요 5개국의 우수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아시아 비트(Asia Beat, 행사 안내 국문 자료)‘의 한국 진출팀을 선정하는 피칭심사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피칭심사에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 19개사가 영문피칭을 통해 서비스 소개 및 비전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피칭심사를 통해 고득점자순으로 총 10개사가 아시아비트에 한국 대표팀으로 참가하게 되며, 주최측으로부터 입장료와 부스설치비, 숙박비, 항공비 등이 지원받게 된다.
이날 심사에는 선정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심사위원으로는 네이버랩스 송창현 이사,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 플래텀 조상래 대표, 코트라 글로벌창업팀 고상영 팀장, DSC인베스트먼트 신동원 투자심사역, 타임와이즈 인베스트먼트 정원석 투자심사역 등 관련 전문가 6명이 나섰다.
이번에 선정되는 10개 한국 스타트업팀은 아시아비트의 메인 행사 중 하나인 스타트업 배틀에 참여하게 된다. 해당 배틀에는 아시아 5개국 50여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자웅을 겨룬다.
일본, 중국, 한국, 대만, 싱가포르 주요 5개국 스타트업 관련 정부기관과 미디어, 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ASIA BEAT의 올해 첫 행사는 대만 정보산업진흥원이 기획을 맡아 12월 1일과 2일 양일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의 한국 공동주관자인 플래텀 조상래 대표는 ‘우수한 스타트업팀들이 많이 지원해 줘서 감사하다. 아시아비트는 한국의 우수 스타트업이 아시아시장에서 각광받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심사기준에 대한 질문에는 ‘서비스 및 개발 우수성과 아시아 성공 가능성을 가장 우선 순위로 봤다.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을 통해 아시아시장에서 통하는 스타트업의 기준이 마련될 것’이라 소견을 밝혔다.
아시아비트 피칭 심사 결과는 3일 늦은오후에 발표될 예정이며, 선정된 팀을 대상으로 한 오리엔테이션은 11월 4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서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아시아비트는 스타트업미디어이자 중화권 네트워크인 플래텀과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임정욱 센터장), 그리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이하 코트라, 오영호 사장)가 공동 주최사로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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