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글로벌 창업‧진출 시 가장 큰 애로사항은 자금 부족(22.0%)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산하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센터장 오덕환)는 국내 창업 생태계 구축 및 글로벌 창업 지원을 위한 기초정보 확보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ICT창업 및 글로벌진출 실태조사’ 결과를 지난 11일 발표했다.

본 조사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진행했다. 정보통신서비스, 정보통신기기제조, 방송통신 분야, 7년 미만의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 1,042개 업체가 조사에 참여했다. 또한 사업 분야로는 빅데이터, 게임, Mobile App, SNS 등 최근 Startup 들이 선호하는 창업 분야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조사 절차는 문헌조사-설문조사-자료검증-자료분석 순서로 진행했다. 조사내용은 기업 일반현황, 사업 및 매출, 창업자 현황, 해외진출, 글로벌창업, 글로벌창업 시 애로사항 등 창업기업들이 겪고 있는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설문지를 구성했다. 또한 창업시 종업원 규모, 창업 후 매출액 발생 시기, 자본금 규모, 창업자금 조달방법, 창업준비 기간, 창업동기, 창업 단계별 애로사항 등 창업정채에 필요한 상세 내용도 조사하였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통계청, 중기청, 국세청 등 신설법인 관련 문헌조사를 통해 ICT분야의 연도별 전체 창업(신설) 현황을 도출했다.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연평균 증가율(CAGR), 창업통계, 폐업통계, 창업배수 등을 분석하였으며, IT서비스, IT제조업 등 세부 분야별로도 통계를 분석했다.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는 이번 조사를 통해 얻은 결과를 토대로, 글로벌 창업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위해, 아이디어 창업에서 글로벌 진출까지 체계적인 지원 정책을 수립·지원할 예정이다.

오덕환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장은 “글로벌 창업·진출 시 가장 큰 애로사항인 자금부족, 현지 유통망/바이어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미국, 싱가포르 등 전략국가에서 우수 스타트업들을 선발해 현지 Demo-Day 등을 확대하고,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에서 해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플래텀 기자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이벤트

본투글로벌센터, 글로벌 진출 성과공유회…혁신기술기업 10개사 시상

스타트업

본투글로벌센터, 스타트업 비자·국제노무 컨설팅 서비스 시작

스타트업 이벤트

글로벌 진출? 영어로 자사 알리고 끊임 없이 사전 조사해야

이벤트

본투글로벌센터, ‘고투마켓 국내 데모데이’ 참가 스타트업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