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스타트업 지원 전문기관 K-ICT 본투글로벌센터가 이달부터 비자·국제노무 컨설팅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오늘 21일 본투글로벌센터는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비자·국제노무 컨설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본투글로벌센터 소속 한유성 노무사는 해외 인재를 보유한 스타트업, 해외 인재 채용 예정에 있는 스타트업 그리고 한국 스타트업에 채용될 예정인 해외 인재를 대상으로 비자, 국제노무 분야의 컨설팅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앞으로 국제노무 컨설팅 서비스의 경우 해외인재 채용 시 근로계약서 작성, 4대보험 가입 안내, 급여 및 각종 수당책정, 근로시간 책정, 취업규칙 작성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스타트업과 채용되는 외국인이 노무분야에 대한 문제없이 안심하고 사업과 근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 스타트업에 대한 상시적인 노무관련 상담을 제공하고 급여대장, 취업규칙, 노사협의회 규정 등 각종자료 작성 및 제반 인사노무 제도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비자 컨설팅 서비스의 경우에는 비자 신청서 작성에서부터 진행현황, 결과확인 등 E-7 전문 직종 비자 대행을 중심으로, E-7 비자발급 대상요건부터 신청방법, 신청절차, 제출서류, 고용추천서 발급 등에 대한 원스톱 컨설팅을 지원한다.
E-7 비자는 한국 내의 공기관, 사기관 등과의 계약에 따라 법무부장관이 특별히 지정하는 활동에 종사하고자 하는 전문외국인력 및 그를 초청하고자 하는 자에게 발급해 주는 비자이며, 고용추천서는 해외 인재를 고용하고자 하는 기관에 정부에서 발급되는 문서로서, 최종 E-7 비자 발급을 지원하여 출입국상 특혜를 부여하고 있다.
한편 본투글로벌센터는 오는 26~27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K-Global 커넥트 판교 페스티벌’(K-Global Connect Pangyo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엑싯(Exit)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 ▲엔젤 투자가 이뤄지는 국내 데모데이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간 상생협력 세미나 ▲AR·VR 신기술 이전을 통한 스타트업 스케일업 세미나 ▲56개 유망 스타트업의 전시부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사전 신청자에 한해 32명의 전문가로부터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법률, 특허, 회계, 비자, 국제노무, 마케팅에 대한 1:1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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