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스튜디오 김영호 대표(왼쪽 두 번째), 이날 시상자였던 런런왕  Joe Chen대표(왼쪽 세 번째) / 사진 김영호대표 FB

종합 모바일 서비스 기업인 ㈜옐로모바일(대표이사 사장 이상혁)의 말랑스튜디오가 중국 스타트업 경진대회 ‘MARS 인터넷창신창업대회’에서 베스트 크리에이티브(Best Creative) 상을 수상했다.

말랑스튜디오가 참가한 ‘MARS 인터넷창신창업대회’는 중국 IT 전문 미디어 두뉴스(DoNews)가 후원하고 베이징 모바일 실리콘밸리, DIKAI 투자자연합이 주최하는 행사로 혁신적인 스타트업 회사를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마련된 이벤트다. 말랑스튜디오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총 276개 참가사 중 예선 1위에 올라 23일 중국 베이징 결선에서 수상을 하게 되었다.

말랑스튜디오는 모바일 알람 앱 ‘알람몬’의 세계적인 성공 사례와 모바일 앱 플랫폼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 받아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대한민국 국민 알람 앱으로 자리매김한 ‘알람몬’은 2012년 1월 국내 출시 후 6개월만에 카테고리 1위 등극 후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도 1,900만 건을 넘어서고 있다.

특히 말랑스튜디오는 중국에서 괄목할만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중국에서만 1,000만 이상의 다운로드가 이뤄졌으며, 세계 스마트폰 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중국 샤오미와 공동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샤오미 캐릭터가 탑재된 알람 ‘알람몬 for 샤오미’를 곧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수상은 최근 ‘201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해외진출유공포상 창업신인 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수상한 말랑스튜디오가 중국에서도 떠오르는 스타트업 회사로서 그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옐로모바일 말랑스튜디오의 김영호 대표는 “지난 2년간 중국 진출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 왔는데, 그 성과를 조금씩 인정 받는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과를 내준 중국인 마케터, 루유에게도 감사를 전한다”며 남은 결선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한편 말랑스튜디오는 모바일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위해 올 4월 옐로모바일에 합류,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다. 옐로모바일 합류 후, 20억 규모의 사업 투자를 통해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으며 그 성과를 인정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