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실리콘밸리 체험기 #4] 후발대 일정 및 출장 소회

실시간 주차 예약 서비스 ‘파크히어’를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 ‘파킹스퀘어’팀에서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500스타트업(500Startups) 체험기를 기고해 주셨습니다. 해당 기고는 4회에 걸쳐 연재됩니다. [편집자 주]

1

500스타트업’ 생활을 중점적으로 말씀드렸지만, 저희는 이 외에도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했습니다. 스타트업 엔진을 통해 간 한국 팀을 위한 스케줄이 별도로 짜여져 있는 게 아니라, 500스타트업 배치 일정에 참여하는 형태기 때문에 일정은 느슨한 편입니다. 배치의 고정 일정은 500스타트업 사무실에서 하루에 한 두번 하는 멘토 강의만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적극적으로 도움을 얻고 싶은 500스타트업 멘토를 찾아 소개받거나, 그 외 관심있는 업체를 찾아 미팅을 잡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저희는 500스타트업 배치 참여 일정이 끝난 뒤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동해 뉴욕-보스톤-시카고를 누비며 주차에 관련된 주요 업체들을 만났습니다. 미국에서도 역시 다양한 업체들이 ‘주차장 정보화’에 촉각을 세우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미국 주차 업계에서 일했던 한국인 인재 영입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업체에 컨택을 시도하지 않았다면 이런 행운은 누리지 못했으리라 봅니다.

3

직접 발로 뛰어 미국의 주차장도 둘러봤습니다. 팀원 중 몇 명은 최신 주차 설비를 체험해보기 위해 뉴욕에서 보스톤까지 왕복 12시간 넘게 운전하는 덕스러운 일도 감행했답니다. 넓은 주차 시장을 둘러보며 파크히어가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외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기도 했고요. 소중한 아이디어를 공개적으로 나눌 순 없지만, 저희 사무실로 놀러오시면 기꺼이 맛있는 차와 함께 나눌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2

파킹스퀘어는 더 단단해진 포부를 안고 돌아왔습니다.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팁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는 앞으로 차근 차근 실현시켜 나가고자합니다. 저희와 같은 많은 스타트업들이 넓은 시장을 보고 사업 기회를 확장시키는 기회를 잡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스타트업엔진과 같은 정부지원 프로그램 지원도 좋은 시작점인 것 같습니다. 모쪼록 저희의 경험이 추후 실리콘밸리 생활을 하게 되는 스타트업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Analyst Parking Square Inc. / 주차 산업 혁신을 목표로 하는 주차 예약 서비스 ‘파크히어(parkhere.co.kr)’를 함께 만들고 있습니다.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이벤트

500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2021년 가을 ‘시드프로그램’ 모집

투자

웰다잉 플랫폼 ‘아이백’ 운영사 빅웨이브, 500스타트업과 DHP로부터 투자 유치

투자

콘테크 스타트업 ‘산군’, 500스타트업으로부터 시드투자 유치

투자

육아쇼핑 정보앱 ‘맘맘’ 운영사 원더윅스컴퍼니, 500스타트업에서 시드투자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