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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적극성이 비영리 단체의 미디어 능력 높여

다음세대재단(대표 최세훈)은 ‘2014년 비영리 단체의 디지털 미디어 활용 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김은미 교수(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와 주은수 교수(울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가 맡아 진행하였으며 전국 550개 비영리 단체를 대상으로 2014년말까지 조사를 진행하였다.

조사 대상 미디어는 전통 미디어(전화, 팩스 등), 소통미디어(SNS, 홈페이지, 블로그, 이메일 등), 공유/협업 미디어( 사진/동영상 공유 서비스, 웹 문서도구 등) 로 구분하였으며 미디어 계정 보유율, 필요성 인식, 활용도, 미디어 활용의 장애요인 및 실제 요인에 대한 결과를 포함하고 있다.

비영리 단체들의 미디어 평균 보유율은 전통 미디어(90%), 소통미디어(40%), 공유/협업 미디어(28%) 순으로 나타났다. 미디어 활용 측면에 있어서 소통 미디어의 필요성은 3.46점 (5점 만점)으로 세 미디어 분류 중 상대적으로 가장 높게 지적됐지만, 실제의 활용도는 전통 미디어가 3.30점(5점 만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비영리 단체들이 잘 적응할 수 있는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비영리 단체의 적극적인 미디어 활용의 장애요인으로는 재원부족, 인력부족을 배울 여력이 없음 등 대한 응답률이 높았다. 하지만 실제 미디어 활용도를 제고할 주요 요인으로 지적된 것은 ‘리더의 적극성’과 ‘혁신적인 조직문화’로 나타나 비영리 단체 리더들의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대한 이해와 적극적인 도입의사 등이 필요한 것으로 해석되었으며, 여기에 앞서 혁신적인 조직문화 조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었다.

책임연구자인 김은미 교수는 “미디어로 연결된 소통 채널을 확보하고 시민들과 활발히 교류하는 것은 비영리의 대내외적 소통 강화 및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마땅히 해야하는 일이 되었다. 디지털 미디어는 이를 도울 수 있는 효과적인 장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비영리 리더들이 단체 차원에서 디지털 미디어를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 ”고 말했다.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비영리 단체들의 미디어 활용 능력제고를 위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는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상임이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리더의 적극성’과 ‘혁신적인 조직 문화’이 비영리 단체의 미디어 활용정도를 좌우하는데 핵심 요소로 파악된 만큼 다음세대재단 또한 이 점에 맞춰 비영리 단체의 미디어 활용능력 제고에 힘쓰고자 한다.” 고 밝혔다.

daum

기자 / 제 눈에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연예인입니다. 그들의 오늘을 기록합니다. 가끔 해외 취재도 가고 서비스 리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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