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커뮤니티 지원 프로그램 3기 모집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자 커뮤니티를 위해 마련한 지원 프로그램 ‘멜팅팟(Melting Pot) 프로그램’ 3기 커뮤니티 모집을 시작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멜팅팟 프로그램은 다양한 기술과 플랫폼이 서로 융합되고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생태계를 위해 특정 기술이나 플랫폼의 구분 없이 개발자 커뮤니티를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 커뮤니티는 물론, 자바(Java), 파이썬(Python), PHP, 노드JS(Node.js), 안드로이드(Android), iOS 및 다양한 오픈 소스 기술 등을 다루는 모든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다.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가 리눅스, 안드로이드, iOS 등 오픈 소스를 포함한 다양한 기술 스택 지원을 통해, 개방적이고 유연한 플랫폼으로 자리잡아가면서 ‘우분투 한국 사용자 모임’, ‘오픈스택 한국 커뮤니티’ 등도 멜팅팟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IoT(사물인터넷) 관련 커뮤니티인 ‘사물놀이’, ‘만물상’ 등의 커뮤니티들도 추가로 영입되어 지원 커뮤니티의 분야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멜팅팟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월 1회 공간서비스 전문 기업인 토즈 제공의 커뮤니티 모임 공간 지원,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세미나 주최 시 장소, 제작물, 홍보 등 지원, 커뮤니티를 위한 개발자 실습 교육, 마이크로소프트 기술 자문, 마이크로소프트 MVP 지원시 우대, 커뮤니티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멜팅팟 프로그램 3기 신청은 3월 20일까지이며, 지원 프로그램은 4월 1일부터 시작된다. 페이스북 및 자체 온라인 사이트를 보유하고 있는 커뮤니티라면 누구나 해당 웹사이트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오픈스택 한국 커뮤니티의 유명환 운영자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가 추구하던 열린 마음과 다양성의 수용, 그리고 이를 통해 새로운 혁신을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 마이크로소프트의 멜팅팟 프로그램확대 소식은 반가운 단비와 같은 소식이다”라며 “다양성을 받아 드리고 융합할 수 있는 토대가 멜팅팟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플랫폼 사업본부 김현정 상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 소스 및 크로스플랫폼 전략을 기반으로 한 멜팅팟 프로그램은 보다 많은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개발자들이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커뮤니티 간의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