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성과 전시관’ 5월 첫 주 가족끼리 가볼만한 곳
4월 30일에서 5월 3일까지 개최되는 문화 축제 ‘C-페스티벌 2015’과 연계해 문화기술의 현재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바로 ‘문화기술(CT) 성과 전시관’이 열렸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 3층 C1에 100부스 규모로 조성되는 ‘CT성과 전시관’에서는 CT 기업 38개사가 개발한 다양한 콘텐츠 신기술들을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문화산업의 미래를 조망해 볼 수 있는 자리다.
특히, ㈜한교아이씨는 국내 유일의 광학 홀로그램 기술을 기반으로 ‘삼강청자’등 전통문화재를 사실적으로 표현한 홀로그램 영상을 선보였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도 영화, 공연용 특수분장 3D 마스크 제작기술로 만들어진‘얼굴에 딱 맞는 맞춤형 마스크’ 체험 기회를 제공중이다.
이밖에 지스마트글로벌㈜은 첨단유리 전광판으로 영상콘텐츠 시청을 가능하게 한 기술을 공개했으며, ㈜투썬스토리는 19개 언어로 온라인 채널서비스를 할 수 있는 뉴스 배포형 홈페이지‘홈퍼’, 감성놀이터는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어린이용 뉴미디어 게임을 선보였다.
이들 38개 업체들은 전시 외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기술 사업화를 위한 상담도 진행중이다.
한편, 30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는 ‘CT포럼 2015’가 개최되어 글로벌 문화기술(CT) 트렌드를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포럼에는 지난해 국내에서 개봉돼 1,0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천체 물리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SF 영화 ‘인터스텔라’의 제작자 린다 옵스트(Lynda Obst)가 나서 영화 흥행 비결에 대해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