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015년 1분기 모바일 결제 규모 501조 … 알리페이, 텐페이 주도
중국 Analysys에서 발표한 ‘2015년 1분기 중국 3자 지불시장 분기별 모니터링 보고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제1분기 모바일 결제의 규모가 28292억 위안(501조3,90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분기 대비 5.18%가 증가한 수치다.
제3자 모바일 결제 APP 내 거래 금액은 3348억 위안(한화 59조 3000억 원)으로 알리페이가 62.23%이며, 유니온 모바일페이(Union Mobile Pay, 联动优势)와 리엔리엔페이(lianlianpay, 连连支付)는 인터넷 금융 분야에서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모바일 결제 시장의 양대 주자인 알리페이(Alipay, 支付宝)와 텐페이(Tenpay, 财付通)가 중국 설날 연휴에 모바일을 통해 새뱃돈을 보낼 수 있는 ‘홍바오(红包, 세뱃돈)’ 프로모션을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웨이보(Weibo, 微博), QQ 등 주요 인터넷 기업들과 SNS까지 이 대열에 합류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 범위가 크게 확대되고 거래량이 증가하여 모바일 거래 시장점유율이 성장할 수 있었다.
이번 분기에서도 알리페이와 텐페이가 제3자 모바일 지불시장의 1, 2위를 차지했다. 알리페이의 시장점유율은 74.92%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고, 텐페이는 중국의 주요 SNS인 위챗과 QQ를 통해 모바일 결제 시장점유율을 늘렸다(11.43%).
또한, 라카라(拉卡拉)는 모바일 결제 기기 및 APP 결제를 통해 인터넷 금융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더불어 라카라의 재테크와 신용 대출 상품은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중이다.
참고자료 : http://www.analysys.cn/yjgd/9554.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