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공인인증서 없이 30만원 이상 결제 가능한 기능 도입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가 공인인증서 없이 30만원 이상 결제 가능한 고액결제 비밀번호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6월말 삼성카드, 하나카드를 시작으로 도입되는 고액결제 비밀번호 기능은 카카오페이 이용고객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입 후 삼성카드, 하나카드 고객은 카카오페이 설정 메뉴를 통해 고액결제 비밀번호를 설정/변경 후 바로 이용이 가능해진다. 다음카카오는 다양한 카드사와의 협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지원 카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에 적용된 LG CNS의 엠페이(MPay) 결제솔루션은 지난 2014년 7월 금융감독원 보안 ‘가군’ 인증을 받아 공인인증서와 동급의 안정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다음카카오는 “고액결제 비밀번호 기능 도입으로 쇼핑몰, 항공사 등 우수 카카오페이 가맹점에서 간편결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며 “생활에 밀접한 결제 채널 구축과 가맹점 확대로 더 많은 고객들이 카카오페이의 다양한 결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최근 쇼핑 혜택 강화와 더불어 다양한 결제 채널 구축으로 서비스 이용성을 강화해 나가는 중이며, 6월말 기준 총 가입자수는 450만명, 총 가맹점수는 158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