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lobal Connect @ Pangyo’ 컨퍼런스 라인업 공개
이달 22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리는 ‘K-Global Connect @ Pangyo’ 컨퍼런스의 연사 라인업이 발표되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스타트업에게 해외 주요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 글로벌 기업 등의 파트너를 직접 만나 이머징 테크놀러지(Emerging Technology)에서의 사업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으며, Cyber Security & Fintech , IoT & Wearable, AR & VR 분야에 초점을 맞춘 전문 세션으로 진행되며 총 12명의 연사가 인사이트를 전한다.
특히 해당 이머징 테크놀로지 분야에 있어 창업에서 엑싯(Exit)까지 스타트업을 경험해 보았거나, 투자 관련 경력이 다양한 연사들로 구성돼 국내 스타트업에게 해외 진출에 있어 시야를 넓히고 좀 더 깊이 사고할 수 있는 통찰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ID 도용 보호 서비스 구축 테크기업 스냅센트릭(SnapCentric) 창립자로 성공적인 엑싯(Exit)을 이끌어낸 레빈 오해드(Levin Ohad)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영국의 대표 액셀러레이터 시드캠프(SeedCamp)의 리카르도 쉐퍼(Ricardo Shafer), 세계적인 스마트폰 게임 앵그리버드의 자회사 로비오 엔터테인먼트(Rovio Entertainment) 수석부사장 출신 헨리 호름(Henri Holm), 스마트 금융결제 전문기업 하렉스인포텍의 박경양 대표가 핀테크 인더스트리와 스타트업 에코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어 아믹스+맥킨지(Amyx+Mckinsey) 대표 스캇 아믹스(Scott Amyx), 시스코 GCoE(Cisco Global Center of Excellence) 센터장 벤 정(Ben Chung)과 테크스타 런던(TechStars London)의 탁 로(Tak Lo), 뉴 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츠(New Enterprise Associates, NEA)의 마이클 위머(Michael Wiemer) 등 IoT, Wearable 분야를 이끌고 있는 전문가들도 무대에 올라 혁신적이고 새로운 방법으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수행하는 방법에 논의한다.
또한 VR 분야 초기시절부터 기어VR을 개발해 뛰어난 가상현실 재현 기술을 선보인 오큘러스VR코리아 지사장 출신 서동길 VR Specialist 대표와 콜오브듀티의 개발사인 인피니티 워드의 베테랑 개발자 출신 오태훈 리로드 스튜디오대표,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터 파운더스 스페이스(Founders Space)의 닉 레이스(Nick Reyes) 그리고 지난 10년간 AR&VR 관련 전문가로서 초기기업에게 비즈니스 모델, 마켓 진출 전략 등을 조언하는 멘토로 활발하게 활동한 줄리앙 블린(Julien Blin) 등이 VR & AR의 글로벌 트렌드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한다.
특히 이날 컨퍼런스에는 패널토론 세션 이외에도 국내 스타트업 15개사가 2,400만원의 상금을 놓고, 해외투자자 및 엔젤투자자를 대상으로 펼치는 피칭 오디션이 열린다. 종합우승을 차지한 스타트업 1개팀에게는 1천만원이 창업자금이, 우수상 2개팀에게는 각 500만원, 장려상 2개팀에게는 각 200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참가 스타트업에게는 시드캠프(SeedCamp), 테크스타(TechStars) 등 주요 해외(미국, 영국, 중국, 핀란드 등) VC, 액셀러레이터의 사업 설명을 듣고, 일대일 만남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질 예정이다.
오덕환 K-ICT 본투글로벌센터장은 “다양한 국가에서 연사가 참여해 ‘K-Global Connect @ Pangyo’컨퍼런스에 참가하는 국내 스타트업들에게 최신 글로벌 기술에 대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전할 예정”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국내 스타트업이 사업을 해외로 확장시키고, 나아가서는 그 다음 단계의 전략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Global Connect @ Pangyo’ 컨퍼런스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K-ICT 본투글로벌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